2026년09월25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료는 인술을 넘어 경영이다"
[ 2004년 04월 28일 11시 14분 ]
최근 병원계에서는 경영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기존의 경영방식에서 탈피,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경영개선 방안에 대한 필요한 시기이다. 이로 인해 병원경영에 대한 다양한 대안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병원경영학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병원경영학회 황인경 회장(경원대 의료경영학과 교수)은 "이제 의료는 인술을 넘어서 경영"이라고 주장한다.

황 회장의 말 속에는 민간의료가 9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의료현실에서 병원이 흑자를 내지 않으면 의료체계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경고가 담겨있다.

황 회장은 "병원경영학회는 병원경영에 관한 학술활동을 통해 새로운 제도와 경영관리기법, 의료경영 전문인 양성을 통해 병원경영의 개선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이 환자를 치료하는 곳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경영인력을 양성하고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학술적 활동이 부족한 상황에서 병원경영학회의 활동은 병원계의 새로운 탈출구가 될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현재 병원경영학회에는 보건의료경영 교수나 병원행정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주축을 이룬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기관회원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병원경영학회의 발전이 병원 경영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실현하기 위해 황 회장은 학회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해 학술진흥재단의 등재후보지 자격을 획득한 학회지를 임기 내 등재지로 올려놓겠다는 것이다.

병원경영 개선 제안이 공론화되는 길 마련

"학회지의 가치를 높여 우수논문을 적극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은 병연경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나올 수 있는 길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학회는 의료시장 개방 등 병원계에도 개방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병원계가 경영분야에서 국제적인 감각을 갖추게 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는 "민간의료시장에서 정부역할이 규제와 지원이라면 병원경영학회의 역할은 단순히 병원경영기법의 개발이나 전문인 양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큰 틀을 변화시키 위해 정부정책 과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병원계에 대해서도 경영혁신을 위해 황 회장은 합리적, 과학적 경영을 강조했다.

"많은 병원들이 저수가 정책 등을 경영악화의 원인으로 들지만 동일한 상황에서 경영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병원들도 있다"며 "인력구조의 효율화와 불필요한 고정투자의 감소, 적극적인 아웃소싱이 '흑자병원'의 요소"라고 제시했다.

현재 학회는 병원계에 새로운 경영방안 제안을 위해 '미래의 병원형태-종합병원의 생존, 가능한가?'를 주제로 30일 춘계학술대회를 준비중이다.

외부적 환경변화와 내부적 조직 중소병원, 대형병원, 의원 등 병·의원의 규모에 맞는 새로운 병원형태의 사례를 제시해 병원계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병원계의 새로운 경영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록 병원경영확회와 황인경 회장의 활동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