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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홍보 통해 대내외적인 학회 위상 제고시킬터"
[ 2002년 11월 10일 15시 00분 ]
현대는 광고·홍보의 시대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얼마나 잘 포장하고 알리느냐가 성공의 잣대로 작용하고 있으며 수요자 역시 기왕이면 더 많이 알려지고 더 좋게 포장된 것을 선택하고 있다.

이러한 홍보 지상주의에 있어 학회도 예외가 아님을 주장, 홍보를 통해 국내 신경외과학회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분주한 교수가 있다.

2000년도 11월부터 신경외과학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04년부터 차기 이사장을 수행하게 될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김문찬 교수가 그 주인공.

김 교수는 "국내 의학수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며 "사실상 임상 부문에 있어서는 외국 논문들보다 더 우수한 경우의 논문도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학회나 학술대회가 세계적으로 제 위상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수준에 부합한 홍보가 적절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 교수의 지적.

그래서 김 교수는 학술이사를 맡으면서부터 기획홍보이사와 함께 신경외과학회의 학문적 수준과 대외적 위상을 균형있게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

세계적 수준의 석학들을 국내 학술대회에 동참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으며 학회 차원에서 국내 교수들을 해외 학회에 참여시키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내실있는 학술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우수한 논문들을 발굴, 국제세미나 및 심포지엄 등에 제출함으로써 학회의 위상을 알렸다.

김 교수의 이러한 노력으로 국내 학술대회에 참여한 세계적 석학들은 국내 신경외과학회의 우수성을 인정, 본국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 교수는 "학회의 위상과 높은 수준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것은 '한국의 신경외과'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함께 해외 우수 인력을 국내로 끌어들이는 시너지 효과를 얻게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김 교수의 열린 마음과 노력은 그를 신경외과 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되게 했다.

김 교수는 "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학문적 위치를 높이는 것과 국제화로 가는 노력을 지속해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지방 교수들뿐 아니라 젊은 의사, 개원의들이 학회에 활발하게 참여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는 말로 차기 이사장으로서의 역활론에 갈음했다.

김현정기자(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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