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5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생존위협 느끼는 개원가 탈출구 마련할 것"
[ 2004년 03월 10일 14시 34분 ]
최근 개원가에서 경영난을 호소하는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지난 7일 '존폐위기에 몰린 개원가의 생존을 위한 특별연수강좌'란 주제로 창립 심포지엄을 가진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회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홍영재 회장은 의협 이사로서 뿐만 아니라 전국산부인과 개원의협 부회장으로 개원의들의 상황을 가장 정확하고 절실하게 소개했다.

홍영재 회장은 현재 개원가의 상황에 대해 "일부를 제외한다면 개원가는 그야말로 생존의 위협을 느낄 정도"라며 "현재는 민초의사들이 스스로의 살길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되는 순간"이라고 위기의식을 대변했다.

홍 회장은 산부인과의 예를 들면서 "의약분업으로 인해 리베이트도 사라진 상황에서 출산율 저하로 인해 환자수가 감소하고 수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대체의학, 미용, 비만, 노화방지 등 현재 의료분야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관심은 일종의 생존전략"이라며 학회 창립의 취지를 밝혔다.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7일 창립 심포지엄에는 당초 900여명 정도가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이 철저히 깨졌다. 행사장에는 산부인과 뿐만 아니라 가정의학과, 내과, 일반의 등 무려 1600여명이 참석했다.

홍 회장은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 자체가 현재 개원가의 상황이 얼마나 열악하고 어려운 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학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토탈 케어의 개념을 바탕으로 노화방지, 비만, 여성 에스테틱과 성의학 분야에 대한 진료를 전 개원가의 진료영역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며 학회활동의 기본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학회는 3월28일, 29일 양일 간 20여명 정도의 인원을 구성 관련 분야에 대한 라이브쇼를 준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4월부터는 간호사, 피부미용사, 의사부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코오디네이터 교육을 전국순회로 실시하는 등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학회의 활동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야기인 즉, 학회 영역이 지나치게 가벼우며 의학적으로 명확히 규정되지 않은 진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 회장은 이에 대해 "현재의 의료환경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제기된 문제"라며 "학회의 활동은 현실적인 방법을 택해 회원들에게 직접적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정해진 것"이라며 그 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의사에게는 의사로서 설 수 있는 조건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학회활동이 의사의 본분에 부합하다고 당위성을 설파했다.

이처럼 내부적 우려와 외부적으로 존폐위기라는 어려움의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은 홍 회장은 "개원가의 아픔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함과 동시에 회원들의 어려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학회가 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개원가의 새로운 탈출구를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싱가폴 노화방지세계학회 및 프랑스 학회 참여 등 해외 여러 학회에 임원진 등과 함께 참여하고 일본 등을 방문해 회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교류 활성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