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5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스티렌은 위염치료제로서 필요충분요소 다 갖췄다"
[ 2003년 02월 01일 15시 00분 ]
지난 99년 SK제약이 항암제 선플라주를 개발하면서 우리나라도 신약 보유 국가의 반열에 들어섰다. 이후 국내 제약사들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은 밀리칸주(동화약품), 이지에프외용액(대웅제약), 큐록신정(중외제약), 팩티브(LG생명과학) 및 스티렌(동아제약) 등의 후속 신약으로 이어졌다.
이중 스티렌은 국내 최다 질병 분포를 보이는 위염 치료제라는 측면서 의료계에서도 적잖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회사 70주년 기념을 겸한 자리에서 발매식을 가진 스티렌은 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올해 매출 100억을 목표로 하는 스티렌의 제품담당 마케팅 책임자(PM) 민장성 과장을 만나봤다.[편집자주]

*시판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소개하면
사실 우리 회사는 첫 신약으로 항암제에 집중하다 문제가 생겨 이 쪽으로 전환했다. 신약 1호는 다른 회사에 뺏겼지만 국내 최다 빈도 질환의 신약 1호라는 측면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스티렌은 92년부터 연구를 시작, 10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스티렌의 기전과 작용, 효과는
스티렌은 소화기계통 약물이 주로 공격인자억제제인데 반해 방어인자증강제라는 측면에서 의의를 지닌다. 간략히 말하면 이 약은 산 분비와는 무관하면서 점액 분비를 도와준다. 즉, 산분비는 정상이면서 염증부위를 점액으로 1차 보호하고 조직을 정상화시킨다.
방어인자증강제는 1차적으로 항염증 작용을 하면서 2차적으로 손상조직을 정상으로 만드는 인자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증상 치유 측면서는 산분비억제제보다 늦을 수 있지만 장기적이고 근본적 치유면에서는 앞으로 이 방향이 트렌드가 될 것이다.

*임상시험 결과는 어떠한지
서울아산병원, 강남성모병원, 전남대 등 전국 5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했다. 보다 확실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치료 효과(유효율)를 내시경으로 판정했다.
염증성위염의 증상인 '미란'이 6개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550례를 연구 분석했다. 그 결과 완치례가 55.6%였고 이를 포함한 유효례는 65.4%로 나타났다. 대조약보다는 평균 20%이상 높게 나타난 결과로서 약을 써본 교수들도 치료 효과에 대해 상당히 만족감을 표했다.

*회사의 기대가 크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잘 해야 될 것이고 부담감이 높다. 언뜻 겁이 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회사뿐 아니라 국익적 측면서 이 약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본다. 그런 측면서 최선을 다해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싶다.
또 10년넘게 제약사 근무하면서 의료기술은 상당히 발전하는 것을 지켜봤지만 국내 신약개발 수준은 그에 따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신약 걸음마 단계지만 다빈도 질환에 적용될 신약이라는 측면서 기대가 크다. 그런 만큼 1차 소비자인 의사들이 국내 신약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애국심에 호소하고 싶은 원초적 생각도 가끔 든다. 개인적 욕심이라면 지금까지 출시된 6개 국내신약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스티렌'으로 만들고 싶다.

*앞으로 스티렌의 마케팅 방향은
신약을 런칭하면서 우리 나름대로 고유의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느라 고심했다. 외국 약을 들여오면 기존 방법의 변형 선상이겠지만 아무 것도 없는 제로베이스 상황이기 때문에 창의적으로 접근했다. 이 대목서 민 과장은 "팜플릿 자료부터 거의 모든 것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새롭게 했다"고 소개했다. 그 만큼 고통이 따르는 어려운 작업이었던 것이다.
그는 "스티렌은 기존 제제에 없는 방어인자증강작용, 항염증작용 및 손상조직 빨리 원상복귀시키면서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충족시키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나갈 방향성의 일단을 설명했다.
민 과장은 "의사들도 기대감이 큰 것으로 들었다"며 "일단 종합병원 위주로 마케팅을 펼치고 이후 좋은 결과가 나오면 클리닉 위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