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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협진체계 구축으로 병원 경영난 타개 "
[ 2003년 04월 05일 15시 00분 ]
한 해 31억원의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산재의료원 중앙병원. 하지만 이 병원은 한 병원장의 등장으로 3년만에 약26억의 흑자를 달성, 병원계에 성공 신화를 만들었다. 바로 이병원씨가 주인공.
이 원장은 자신의 이름에서 보듯 병원을 위해 태어난 병원맨이다. 병원경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자 64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박사과정(건양대 병원경영)에 진학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서 비의료인(P의대 2년 중퇴)으로 양한방 병원장을 지낸 유일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내부 화합과 혁신을 경영철학으로 재직했던 병원마다 흑자병원으로 만들어 놓은 '흑자 제조기' 이 원장을 만나 최근 극심한 불황을 겪고있는 중소 병원들의 경영난 위기 극복방안을 들어봤다[편집자주]

△우리나라 한방병원의 현 주소는
최근들어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양한방을 동시에 진료하는 병원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즉, 이러한 현상은 불황을 타개하려는 경영 다각화의 시각이며, 향후 병원경쟁력 강화 전략의 대안으로 급부상할 것이라 본다

△병원들이 왜 양한방 협진 체제를 구축하려 하는가
중요한 목적은 환자에 대한 고귀한 생명의 연장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하며, 고령화시대의 중풍, 치매, 관절염을 진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양한방 협진체계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령자들의 향수심을 자극할 수 있어 좋고 정신, 물리, 약물요법 중 정신요법이 한방과 '코드'가 맞기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런 측면서 양한방이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진료 영역이 많고, 국민들의 시각에서도 한방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병원경영에 과연 도움이 되는가
산재의료원 중앙병원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게 된 이유중 하나가 양한방 협진체계하에서 의료서비스 제공이다. 병원마다 경영체계가 다르지만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최소 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가져오는 공간이 있다면 병원경영 타개 방안으로 양한방 협진체계 도입을 권고하고 싶다.

△양한방 협진체계 구축시 장애물은
현재 양한방 협진 병원들에서 애로사항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국민의료 증진을 위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켜야 하며, 세계화, 개방화 추세에 맞춰 독자적이고 경쟁력있는 힘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양한방이 환자 회진을 같이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이때 양한방의 장애도 없어질 것으로 본다.

△이라크 의무병과 파병은 어떻게 보는지
국익과 국가경쟁력을 위해서는 파병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필리핀의 경우 미군 철수이후 급속히 경제가 황폐화된 바와같이 작은 것에 얽매어 큰 것을 잃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김기철기자 kc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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