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젊음이란 그 나이에 있지 않고 살아가는 마음에 있나니, 강하고 질긴 의지 뛰어난 상상력과 타오르는 정열을 가진 슈바이처"
9일 의료인으로서 열린 가슴으로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김철수박사(전국중소병원협의회장,양지병원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3천여명의 모든 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부르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가슴열고 보는 세상은 흐르는 강물이다'라는 책 제목에서와 같이 김철수원장의 세상보기는 따뜻하다. 그래서 병원이름도 양지병원이다.
"저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한번도 남을 누르고 앞서서 1등을 해본적 이 없습니 다. 그러나, 세상을 바르게 보고 열심히,성실하게 사는 데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그 힘과 정열을 이제 우리 관악 지역주민과 의료개혁에 바치겠습니다."
그런 그의 말이 어색하지 않다. 자신있어 보인다. 떳떳해 보인다. 그리고 당당하 다. 아마 30년동안 이 지역, 우리 의료계, 이 나라를 위해 고민하고, 음지를 양지 로 바꾸겠다는 들불같은 힘과 정열때문인 것 같다.
김원장은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책 앞에서 말한다.
"열린 가슴으로 세상을 보면 강물이 흐른다. 역사의 흐름, 우리네 삶의 흐름,건강한 생명,넘치는 복지의 흐름이다. 가슴을 열면 햇살이 내려오고 따뜻한 바람이 분다. 나는 삶의 무게로 힘겨운 사람들의 가슴을 연다. 음지를 지로 바꾸는 일이 들불처 럼 번지고 강물이 되어 흐른다."
고귀한 생명을 돌보는 의료인에서 이제 보다 큰 뜻과 열린 마음의 정치인으로 세상 보기에 나서는 김철수원장, 그에게 2004년 우리 정치의 미래를 걸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