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5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남성과학 한 단계 발전시키고 비전 제시한 계기 마련"
[ 2003년 05월 21일 15시 00분 ]
"새로운 약물이 계속 나오고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비 남성과학 의사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그런 측면서 남성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 전문 의사들에게 좋은 진료지침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내 남성과학이 학문 영역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을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 발 더 나아가 국내 남성과학의 수준이 세계적임을 입증하는 전환점도 새겨졌다. 남성학 분야의 모든 내용을 집대성한 교과서 '남성과학'이 지난 16일 출간됐기 때문이다.

교과서 탄생을 이끈 남성과학회 안태영 회장(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은 "예전에도 교과서 형식이나 진료지침서 형태로 1~2개 나온 것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분야에 종사하는 전국 각 의대의 교수 41명이 헌신적으로 노력해 학회 차원서 처음 발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교과서는 새롭게 선보인 약물에 대한 소개는 물론 남성불임, 남성성기능장애, 남성갱년기, 전립선질환 등 모든 분야를 망라했다"며 "남성성기능장애와 남성에만 있는 전립선질환 내용도 주요 골자로 다루는 등 남성학의 전체 영역을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남성과학회는 회원이 130여명 정도. 주로 비뇨기과 전문의로 구성됐으며 학회 창립은 20년정도 경과됐다. 학회는 최근 들어 성에 대한 사회적 담론이 형성되면서 폭발적인 장족의 발전을 거듭했다.

안 회장은 "그런 측면서 이번 교과서 편찬은 국내 남성과학분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앞으로 남성과학 분야가 나갈 비전을 제시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뿌듯함을 피력했다.

이번 교과서 출판에는 관련 분야 교수들의 적지 않은 헌신과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안 회장도 이에 대한 고마움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교과서를 집필한 시간이 없었다. 필요성을 느낀 것은 1년됐지만 실제 작업은 1년이 못됐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집필진들이 취지에 동의하고 열심히 해서 이 책이 빛을 보게 됐다"며 거듭 편집위원들의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더불어 후원사인 화이자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근래 성에 대한 관심과 '비아그라' 같은 효과적인 발기부전 치료제 등장으로 성기능 환자에 대한 긍정적 측면이 많아졌다"는 안 교수.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안타깝고 때론 속이 타는 상황도 많이 접한다.

그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밀수된 약을 비롯해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건식을 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며 "한국인들은 성에 대해서는 최고의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의사와의 상담은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 적은 비용으로 시간도 줄이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환자들이 간편하다는 이유만으로 밖에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의사를 찾아 병원에 오면 지름길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는 요지다.

이 대목서 그는 또한 성은 남자 혼자만이 아닌 상대방과 공유하는 것이므로 문제가 있을 때 남자와 여자(부부)가 따로 아닌 함께 치료받을 것을 권유했다. "일명 '커플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효과도 훨씬 좋다"는 것의 안 회장의 지론이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