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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큐텐 없이 웰빙을 논하지 마세요"
[ 2005년 12월 11일 14시 24분 ]
(주)대웅의 정난영 사장은 제약업계에서 ‘일반의약품 히트 제조기’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숙취해소제 ‘컨디션’과 관절염 패취제 ‘케토톱’ 등의 성공 신화를 만들며 업계에서 일찌감치 마케팅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런 그가 이번엔 ‘코엔자임Q10'이란 약물로 또 한번의 성공 신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코큐텐 없이 웰빙을 논하지 말라”며 성공을 확신하는 정 사장을 만나 코큐텐 예찬론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코큐텐, 어떤 약물인가
코엔자임Q10은 인체 내 세포의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관여하는 보조인자로서 항산화기능이 있어 성인병,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2년 연속 건강기능식품 1위, 미국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선진국에선 이미 수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가 이미 4조원을 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이 원료물질 생산에 성공한데 이어 일부 제약사가 올해부터 드링크와 화장품 제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정 사장은 “코엔자임Q10은 탁월한 항산화 효과 뿐만 아니라 비타민C, E의 재생과 이들의 항산화 효과를 2~3배 촉진시켜 준다”며 “국내에서도 향후 2~3년 내에 1000억원에 가까운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료생산 성공 후 제품출시 왜 늦었나
대웅은 2003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코엔자임Q10의 대량생산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30년간 일본 니신사가 독점하던 세계 코엔자임Q10 시장에 변혁의 바람을 일으킨 것.
대웅은 성공 즉시 20여개 국에 원료를 수출, 지난해 수출액만 100억원을 넘겼고 올해는 4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원료개발 후 2년 여 만에 완제품을 출시한데 대한 의문이 곳곳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정 사장은 “철저한 검증 절차를 고집하는 회사 특성상 완제품 출시가 다소 늦어졌다”며 “최대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코큐텐 시장, 예상도
완제품에 신중을 기하던 대웅은 지난 1일 ‘게므론 코큐텐’이란 완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코엔자임Q10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미 일부 제약사들에게 선점을 빼앗긴 상황이지만 정난영 사장은 자신감이 넘친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게므론 코큐텐의 성공을 확신한다. 원료 자체 생산이라는 점도 게므론 코큐텐 성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정 사장은 노화 방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외 식품 및 화장품 회사들과도 접촉중이라고 전했다.
일단 코엔자임Q10에 대한 국내 시장의 인지도를 높혀 시장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한 것.
그는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기능 식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미용과 음료 등의 분야에서 고부가 가치의 코엔자임Q10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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