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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연구는 꼭 필요한 부분이죠"
[ 2006년 01월 04일 23시 55분 ]
'2005년 한 해 국외논문 10편, 국내논문 12편 발표'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임상강사
[사진]
의 2005년 성적표다.
“의사에게 연구는 진료와 함께 꼭 병행돼야 하는 부분이죠. 진료하면서 동시에 연구를 진행한다는 게 힘들긴 하지만 연구가 있어야 한 단계 먼저 발전된 진료를 할 수 있으니까요”
주은연 임상강사는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랍 30일 삼성서울병원 올해의 임상강사상을 수상했다.
“진료도 열심히 하면서 꾸준히 연구도 진행하는 일이 대단한 각오를 필요로 하는 일이지만 의지만 있다면 하지 못할 일도 아니죠.”
특히 주은연 임상강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면증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 이를 논문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그녀가 가장 애착이 가는 논문이라고 꼽은 것도 바로 이 연구다.
“기면증 환자들은 스스로 게으르다고 생각을 하지, 이것이 병이라고는 생각 하지 못한다”며 “그러나 기면증은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의 2년 동안의 임상강사 활동을 접고 2006년부터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겨 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주은연씨.
“돈벌이로만 생각하고 의사라는 직업을 택한다면 일이 너무 고달플 수 밖에 없다”며 “환자에게 기꺼이 서비스하는 직업이라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주은연 임상강사 외 올해의 레지던트, 인턴으로 내과 레지던트 4년차 김승태, 인턴 김석재씨를 선정했다.
세 사람 모두 다른 것을 고려하기 보다는 가장 우선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를 선택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는 공통된 소감을 이야기한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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