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5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사와 약사는 역할이 달라"
[ 2006년 03월 08일 12시 44분 ]
“환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좋아하고 행복해합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병원 하나 없는 곳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이운진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사진]의 말이다.

이 교수의 약국에는 처방의약품은 없고 일반의약품만이 구비돼 있다. 매우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전부터 처방의약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에 따르면 의약분업 직후 처방의약품을 한 가득 들여놨는데 수많은 처방전을 감당할 수 없어 시간이 지나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들이 쌓여갔고 버리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 때부터 약국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됐고 그 결과로 주변에 병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상담에 약국 운영의 초점을 맞추게 된 것.

실제 그의 약국 주변에는 병원이 전혀 없다. 실제 기자는 방문하면서도 운영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강하게 들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이 교수는 “제가 6살 짜리를 20여년 전에 상담했었는데 어른이 돼 5살 먹은 아들을 데려왔는데 정말 행복했습니다”며 “그 때부터 찾아오는 환자들도 있어 평균적으로 많게는 7명 적게는 1명 정도 상담을 합니다.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사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고 말했다.

일반의약품만으로 약국 경영을 해야 하기에 아무리 이 교수가 수입에 개의치 않는다 해도 그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을 터.

이 교수는 “지금 경희대학교에서 영양치료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제도권에서 허용된 비타민, 한약 등을 영양치료학적인 관점에서 환자에게 제공합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의사의 진단이 있은 후에 환자의 식사 또는 생활습관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조언자의 역할이 돼야 한다는 것.

즉, 두통이 있는 환자의 경우 병원 진단이 내려진 후 식사 및 생활습관에 대해서 조언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는 것.

그는 이같은 상담을 하기 위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관련 분야에 대한 공부를 섭렵했다.

요즘도 하루에 4~5시간은 미국, 일본 등지에서 나오는 최신 지견과 연구 결과를 알기위해 공부한다는 이 교수는 “약사와 의사의 역할은 엄연히 구분돼 있습니다. 진료 및 치료는 의사의 영역에 맡기고 복약 상담 및 지도는 약사의 영역에서 전문화 시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프면 먼저 의원을 찾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shleer@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