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5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화려함보다 내실있는 협회 만들터"
[ 2006년 05월 21일 15시 40분 ]
올해 상반기는 전국 각 시도의사회장 선거를 시작으로 서울시 각 구의사회장, 의협 회장, 병협 회장 등 굵직굵직한 선거를 치르며 의료계 지도자가 대폭 물갈이 됐다.

그 가운데 올해 선거전의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주자로 지난 11일 양지병원 김철수 원장이 대한병원협회 제 33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철수 회장은 병원계의 마당발로 통할 정도로 보건복지부는 물론 대정부, 대국회 및 언론, 시민단체까지 두루 아우를 친화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실제로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함께 출마한 연세의료원장 겸 연세대 의무부총장인 지훈상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될 정도로 병원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부담도 크다. 중소병원과 대학병원간 대결구도가 형성됐던 지난 선거과정을 극복하고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된 화합된 병원계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숙제가 남은 것.

앞으로 2년간 전국 1300여 회원병원의 수장으로서 병원계를 선두지휘할 김철수 회장의 공약사항을 들어봤다.

효율적인 조직 개편과 투명한 협회 운영이 첫 과제

김철수 회장은 그동안 병원협회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협회조직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개편과 회계의 투명성 제고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김 회장은 "지난 이사회에서 감사 보고서를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 각 부서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협회 내 감사체계를 수용하는 것은 물론, 투명한 협회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감사기능을 강화시켜 정기검사 외에도 수시감사와 특별감사를 행하고 감사에 의해 지적된 사항은 반드시 이사회에 보고해 시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원 병원들의 회비 납부율을 높여 회원과 협회 상호간 공동 이익을 추구하고 바깥 경비를 절약하는 대신 협회 직원들의 권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알찬 협회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직원들의 자기개발 강화를 통한 효율적 업무 추진, 기획, 보험, 수련 분야 등에서의 전문가 영입을 통한 조직 개편 등을 들었으며 본인 역시 협회에 상근해 병원계의 산적한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김 회장은 대학병원 및 관련 단체들과의 협조 관계 유지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당선 당시 소감을 통해서도 밝혔듯이 "대학병원을 하늘같이 떠받들고 모든 종별, 모든 회원 병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협회 사무국에 각 관련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독립된 형태의 지원과를 두고 기능을 협회조직에 흡수하는 한편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내년 국제병원연맹 총회 개최를 위해 능력있는 대학병원장 중심의 조직위원회를 구성, 국제이사를 위원장으로 격상시켜 세계 병원인들의 최대 잔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겉은 간소 속은 알찬 김철수 회장 취임식

김철수 회장은 지난 19일 병협 대강당에서 조촐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평소 김 회장의 소신대로 근검절약하는 정신을 십분 발휘, 협회 임직원 및 역대 명예회장만이 참석한 채 협회 내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취임사를 통해서도 김 회장은 "시작은 초라하더라도 2년후 이임식에서는 모두가 아쉬워하는 회장으로 떳떳하게 기억 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 회장은 "좋은 호텔에서 많은 내빈을 모시고 화려하게 취임식을 가질 수도 있으나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며 "앞으로 병협이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현실을 직시하기도 했다.

그는 "최소 경비로 가장 검소하고 내실있는 협회로 꾸려나갈 것"이라며 "병협 내부 직원 및 회원 병원들이 만족하는 협회로 이끌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회장이 가진 특유의 친화력 및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병협 회무에 밝다는 강점, 거기에 덧붙여 근검절약하는 자세까지 등. 앞으로 발전해 나갈 병협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