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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네트워크는 자연스러운 것"
[ 2007년 01월 31일 16시 21분 ]
박인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장은 “네트워크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의료 개방 흐름이 가속화될수록 네트워크는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박 회장은 믿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를 창립한 것도 이러한 확신의 연장이다.

그는 “앞으로 의사들이 개원할 때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고려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협회를 키우고 싶다”며 초대 회장으로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는 최근 몇 년 사이 병의원 네트워크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반영,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초대 회장은 네트워크의 선두주자라고도 할 수 있는 예네트워크의 박인출 회장이 맡았다.

그동안 예네트워크는 개원가의 혁신으로도 불릴 만큼 새로운 모델을 창출, 성공시켜왔다. 전국 50여개가 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중국이나 베트남 등 해외 진출에서도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누구보다 빨리 병의원 네트워크를 고민, 지금 현재도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박인출 회장은 “네트워크를 통해 개원가에 새로운 모델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최근 불고 있는 네트워크화 흐름에 대해 박 회장은 “네트워크의 성공 조건은 철학과 비전”이라며 “네트워크의 본질이 무엇이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네트워크가 시대의 흐름이 되면서 ‘무늬만 네트워크’인 곳이 많고 궁극적으로 철학을 공유하지 않는 네트워크는 실패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 회장은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를 통해 우리나라 의원급 클리닉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해외에서 들어오는 병원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하고 또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10년 후 국내 의료계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협회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끝으로 박 회장은 “사회가 다양해지고 전문화되면서 의료계 또한 점차 다양한 목소리들이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트워크병의원협회는 이처럼 다양화되고 있는 의료계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의료계의 미래와 변화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첫 출범의 각오를 다졌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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