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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처방은 의사들 지위 높이는 계기?"
[ 2007년 07월 25일 13시 50분 ]
"성분명처방이 이뤄진다면 의사들이 여러 잡다한 의혹에서 벗어나 국민 건강만을 위한다는 존경을 받으며 사회적 지위가 향상될 것이다."

대한약사회 신광식 보험이사[사진]는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성분명처방과 관련해 이 같이 설명했다.

신 이사에 따르면 성분명처방이 상품명에 대한 장벽이 사라지게 돼 효율성을 가져오며 약처방에 있어 임상적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만이 판단 잣대로 작용, 국민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비용절감을 통해 국가의료재정 절감 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국민들의 약값 부담이 절감돼 전체적으로 이득이라는 것이 신 이사의 설명이다.

성분명처방이 이뤄지게 된다면 국민과 의료계, 정부에 모두 이득을 준다는 것.

"의료계 반대 지속되면 실효성 떨어질수도"

신 이사는 "현재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해 의료계가 끝까지 반대할 경우 그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시범사업으로 이를 정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의료계가 시범사업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정부 정책에 잘 따라달라는 것.

약사회 측은 현재 국립의료원이 시행하는 시범사업에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지켜본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광식 이사는 성분명처방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에 대해 "의사들이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결과도출 후 평가한다면 정·반에 대한 답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시범사업 결과 성분명처방이 국민건강에 도움이 안된다면 약사회도 이에 대해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들 역시 시범사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믿고 겸허하게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 신 이사의 견해이다.

또한 현재 의사들의 성분명처방과 관련한 무조건적인 반대는 결과에 대해 자신결여에 나온 산물일하는 것이 그의 설명.

"국민 이익 위한 정책 추진해야"

그는 "시범사업은 양쪽으로 열려있는 중간과정이다"며 "약사회도 시범사업 후 국민건강에 이득이 없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겸허히 이에 대한 주장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사들 역시 정부가 추진한 시범사업 결과가 나올 나올 때까지 무조건 적인 반대가 아닌 지켜보는 인내해야하며 결과의 평가가 도출된 후에는 이에 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의료계를 향해 "만약 성분명처방이 이뤄지게 된다면 앞으로 의사들의 지위는 더욱 더 높아질 것"이라며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고 국민의 건강만을 위한다는 깨끗한 의사 이미지가 심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민과 정부에 대해서는 "편견없이 약사회가 주장하는 의견들을 바라봐 줄 것"을 요구하며 "중간자적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우리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신 광식 보험이사는 성분명처방이 이뤄지게 된다면 약사회는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방침도 제시했다.

그는 "성분명처방이 이뤄진다는 전제하에 약사 이익이 아닌 국민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약사회 차원에서 이러한 정책을 마련해 회원 약사들에게 교육한다면 약사들은 잘 따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의사 이익을 약사들이 가져가려 한다는 것은 오해에 불과하다"며 "이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체계적이고 깔끔한 정책마련이 이뤄지게 될 것이다"고 단언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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