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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홍보, 매력적이네요"
[ 2007년 08월 04일 12시 48분 ]
행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홍보·광고에 관심을 갖게 된 숙명여자대학교 정보방송학과 4학년 노영수씨(여·25세). 지인의 추천과 병원 홍보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데일리메디를 통해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홍보팀에서 일일 홍보맨으로 활약한 그녀를 만났다. 작은 외모와 달리 큰 눈에선 대학 졸업생으로서의 열정과 사회에 대한 도전을 엿볼 수 있었다.

"영상 편집이나 홈페이지 제작 등 기본적인 소양을 먼저 갖춰야 되는 업무인 것 같아요. 그래서 체험을 해보고 많이 배웠지요.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체험을 해보고 싶어요."

그는 일하면서 어떤 것들을 느꼈냐는 기자의 질문에 똑 부러지게 대답했다. 간단하면서 명료한 말투가 분명한 성격을 서슴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그가 처음 병원 홍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병원이라는 특성 때문. 일반 기업 홍보와 달리 병원은 환자들을 위한 공익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성격에 잘 맞겠다는 지인의 추천도 그가 병원 홍보에 관심을 갖게 된데 한몫했다. 그래서 힘들게 준비하던 행정고시도 그만둘 수 있었다고 노 씨는 말했다.

병원 홍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노 씨는 인터넷 검색부터 시작했다. 마침 인터넷에 데일리메디 홍보맨의 창 코너에 소개된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주영래 주임의 글이 올라와 있었고 무작정 데일리메디로 메일을 보내 병원 연락처를 물어봤다.

그렇게 병원과 연락이 닿았고 병원 측의 배려로 노 씨는 일일 홍보맨으로써 체험에 나서게 됐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노 씨가 시립북부노인병원을 찾았을 때 국회방송과 무료진료 등의 일정이 계획돼 있어 병원 홍보팀의 주요 업무를 하루에 체험하게 됐다.

"오전에는 장기요양보험법에 대한 병원장님 인터뷰가 진행됐고 병원 전경 촬영도 있어 동행하며 많이 배웠어요. 우선 직접 몸으로 부딪히니까 신선했고 많이 배워야겠다는 욕심도 생기더라구요."

"오후에는 지역에 계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대상으로 무료진료에 참여했어요. 직접 사진도 찍어보고 사진 찍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어요."

배운 것과 달리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촬영기법을 배웠다는 것이 그의 설명.

"특히 친절해야 된다고 배웠어요. 인터뷰를 진행할 때나 방송국 협조, 기자분들에게 친절해야 된다고 강조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영상 편집이나 홈페이지 제작 등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는데 많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 홍보실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나니까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기회가 되면 더 많은 병원을 체험해보고 싶다고 바램을 전했다.

이런 바람이 통한 것일까? 노 씨는 지난 1일 보라매병원 홍보실 직원으로 입사하게 됐다.

축하한다는 기자의 전화에 노 씨는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열심히 하려구요”라며 변함없는 열정을 보였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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