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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병원 경영 방향과 전략 수립"
[ 2007년 09월 19일 11시 08분 ]
"경희병원경영전략연구소의 최종 목표는 병원 설립과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근 개소 1주년을 맞이한 경희병원경영전략연구소 장성구 소장(종합기획조정실장)이 향후 연구소의 활동 방향을 이 같이 제시했다.

현재 병원경영연구소는 많지만 병원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행하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연구소가 일선 병원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연구소 구성 인력을 봐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는 것이 장 소장의 판단이다.

우선 장성구 소장을 필두고 경희대 경영대학 강병서 교수가 자문교수에, 경영대학 의료경영학부 김양균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병수 교수와 김양균 교수가 병원에 경영이라는 개념을 접목시킨다. 특히 김양균 교수는 의료경영 전문가에 속한다.

연구원으로는 홍승재 교수와 최봉근 교수, 이종훈 보험심사총괄팀장, 이정현 예산분석팀 계장 등 의료원의 주요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5000만원 연구용역 수행…의료원부터 적용

연구소는 이미 5000만원에 달하는 외부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문을 연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내·외부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말이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지금 당장이라도 의료기관 경영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연구소가 개소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우선 경희의료원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직접 경영에 접목해 그 결과를 분석해 본다는 것이 장 소장의 생각.

더욱이 직접 의료원에 연구 결과를 접목함으로써 역량을 쌓을 필요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병원 컨설팅 업무를 향후 과제로 설정한 것이다.

이에 연구소는 오는 10월 6일 심포지엄을 개최, 지난 1년간 의료원의 경영 분석 자료를 발표한다.

장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의료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이뤄질 것"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의료장비 투자 분석 등 실질적인 분석 결과 발표

장 소장의 말처럼 심포지엄은 철저하게 의료원의 경영측면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처음 심포지엄을 기획하면서 주위의 만류가 있었던 것도 사실. 의료원 내부 정보가 외부로 공개되기 때문이다.

장 소장은 "내부정보가 공개되더라도 의료원의 발전할 수 있다면 공개해야 된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며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원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들도 배울게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공개로 인한 손실보다 이번 심포지엄으로 얻는 것이 더 많다는 뜻이다.

장 소장의 주장처럼 심포지엄에는 그 동안 의료기관들이 철저한 분석 없이 도입한 의료장비의 투자분석과 병원 경영 측면에서 질환별 적정재원일수 도출 등이 진행된다.

모두 의료원의 실질적인 사정을 기초로 분석한 자료들이다.

그는 "병원마다 공개하길 꺼리지만 모두 병원 경영에 중요한 요소들"이라며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 의료원이 어떤 경영 정책을 펼쳐야 될 지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 소장은 "실질적으로 병원에 도입할 수 있는 경영전략에 대한 연구과제가 수행될 것"이라며 향후 진행 방향을 설명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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