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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 임상 수준, 명실상부 최고"
[ 2007년 12월 23일 23시 55분 ]
한국GSK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임상시험 수준을 발판 삼아 국내 최초의 R&D 센터 건립 추진 등 국내 임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일섭 한국 GSK 부사장
[사진]
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인터뷰에서 “한국GSK의 임상 수준은 인터내셔널 국가 가운데 최고이며 향후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에 따르면 한국GSK는 최근 GSK 본사가 최초로 미국, 유럽, 일본을 제외한 100여 개 인터내셔널 국가를 대상으로 선정한 임상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상진행 속도, 비용, 임상건수 및 질 등 임상시험 실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서 우리나라보다 임상을 먼저 실시한 인도, 홍콩 등을 제치고 1위로 뽑힌 것.
이일섭 부사장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한 이번 평가는 한국GSK가 임상시험을 가장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GSK 본사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평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GSK의 인재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점도 한국GSK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이 부사장은 자부했다.
학술부 변명주 대리가 한국GSK에서는 최초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임상시험을 책임지는 업무를 맡게 됐으며 특히 김영화 대리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GSK 본사 소속의 CPDM에 포함된 것이다.
CPDM은 초기임상이 가능한 나라에 임상시험을 배치하는 업무를 맡는 인력을 말하며 인도, 홍콩 및 싱가포르 등 초기임상을 진행하는 나라에서는 아직 CPDM 인력이 전무한 상태다.
특히 한국GSK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최초의 R&D 센터 설립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GSK 본사에서 인터내셔널 100여개 국가 가운데 중국, 인도, 한국 등 3국을 R&D 센터 설립 후보군으로 지정했으며 최근 중국에 R&D 센터를 설립키로 결정된 바 있다.
이 부사장은 “현재까지 국내에는 다국적제약사가 설립한 R&D 센터가 없는 상황이다”며 “비록 중국에 순위가 밀리기는 했지만 현재 세부적인 물밑작업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기대하는 소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일섭 부사장은 “국내 임상 수준이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협력연구 및 정부의 임상지원 확대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연구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지만 개별적인 연구 비중이 높아 효율성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연구진을 결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
또한 식약청의 승인과정이 임상 실무자의 기대만큼 빠르지 않아 자칫 경쟁에서 뒤처질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일섭 부사장은 “GSK가 R&D 센터 건립 등 국내에 보다 많은 임상을 유치하게 된다면 국내 임상수준도 함께 높아진다”면서 “다양한 인재양성 및 초기임상 유치 등으로 한국GSK뿐만 아니라 국내 임상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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