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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가슴 수술은 고대가 세계 최고"
[ 2008년 02월 17일 13시 26분 ]
"최첨단 오목가슴 수술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국내외 의료진과 공유하는 것이 우리나라가 오목가슴 수술의 메카로 자리 잡는 가장 빠른 길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오목가슴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고대 안산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 그는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정평이 이미 나 있으며 국내외 흉부외과 의사들이 그의 수술을 배우기 위해 매년 안산병원에 모여들고 있다.
박형주 교수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너스 수술법을 직접 도입했다"며 "이는 가슴 양 측면을 약 1cm 정도만 절개해 구부린 금속막대를 가슴 속으로 삽입, 함몰된 뼈를 들어 올리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너스수술의 창시자 너스(Nuss)박사는 이 수술을 고안, 발표했지만 다양한 형태에 대한 후속 교정기법을 개발하지 못해 더 이상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다"며 "반면 고대 안산병원 ‘오목가슴센터’는 비대칭형 환자들에 대한 수술의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난해한 형태를 교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오목가슴 수술 세계 최다기록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성공률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수술실에서 ‘Live Surgery Course'를 개최한다.
매회,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워크숍에서 비대칭형과 대칭형, 성인과 소아 환자 등 형태별로 다른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오목가슴에 대한 독창적인 교정술을 박 교수가 직접 시연한다.
박 교수는 "지난 7년 동안 미국흉부학회를 비롯한 다수의 학회에 새로운 오목가슴 수술법과 연구성과를 발표해 왔다"며 "대만‧포르투갈 의료진 수십 명과의 수술시연 및 토론 등을 통해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국내 의료진과의 교류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고대 안산병원이 오목수술 분야의 최고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우리나라가 이 분야의 메카가 되는 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의 오목가슴 수술건수는 매년 100건 이상, 현재까지 850례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 세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최신 오목가슴 치료법인 너스수술은 국내에서 매년 총 200례 정도 시행되고 있는데, 그중 절반을 박 교수가 담당하고 있고 나머지는 전국의 몇몇 대학에서 나눠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박 교수는 지난 2007년 9월 베트남 최대병원인 초레이병원(Cho Ray Hospital) 에서 베트남 최초로 오목가슴수술을 시연했다. 또 10여 명의 베트남 의사들에게 수술기법을 전수해 베트남 의사들이 독자적으로 오목가슴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한편, 수술시연을 계기로 베트남 호치민 대학병원의 Tran Vy교수가 안산병원에서 현재 연수 중에 있기도 하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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