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5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복강경 수술은 환자 위한 선택"
[ 2008년 04월 06일 09시 37분 ]
경희의료원 외과 이길연 교수[사진]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복강경 태스크포스 워크숍'에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성공리에 마쳤다. 의료원에서 시행된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직장암 환자의 항문보존 복강경 수술로 실시간 동영상이 상하이에 전송됐다. 이 교수는 아시아 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에서 국내 복강경 수술을 널리 알린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데일리메디는 5일 '복강경 사랑'이 남다른 그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예전부터 집도하던 수술이어서 큰 긴장감은 없었다. 평소 실력으로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좋은 평가가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

이길연 교수는 '라이브 서저리'를 마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국내 복강경 수술이 해외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국내 복강경 수술 분야는 세계적으로 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 의료진이 국내 교수진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권위도 높다.

지난 2001년부터 복강경 수술을 집도한 그는 복강경을 '경제적인 수술 분야'라고 강조한다. 특히 수술 후 후유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교수는 "물론 개복수술도 매우 중요한 수술영역 중 하나다. 다만 복강경 수술은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저변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경희의료원을 비롯한 대학병원에서 복강경이 수술이 늘어나면 환자에게도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의료진의 손기술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으며, 이는 곧 의료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료진 개개인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복강경 수술도 개복술과 비슷한 속도로 집도가 가능해져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강경 2세대인 이 교수는 수술 저변화에 관심이 많다. 그에 의하면 복강경 수술은 전체 수술의 20% 가량을 차지한다. 국내 복강경 1세대로는 가톨릭 성빈센트병원 김준기(외과) 박사, 경북대병원 윤영국(외과) 박사 등이 꼽힌다.

젊은 조교수급 3세대로의 이전이 진행되는 만큼 교육의 중요성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일부 의대에서 활용하고 있는 교재에 엉터리 서술이 많아, 이 점을 고쳐나가고 싶다"는 의중을 전했다. 향후 대를 이어 복강경 수술을 집도할 학생들이 잘못된 학습을 하게되는 문제의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복강경은 해부학과 매우 질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학생 때부터 좋은 교재로 학습해야 복강경 수술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길연 교수는 "해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수술도구의 진화는 복강경의 저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환자와 국내 의료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경희의료원에서 복강경 집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