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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다른 암과 차별화된 치료 필요"
[ 2008년 05월 12일 11시 21분 ]
"고대 안산병원은 췌장 및 담도질환 치료에 있어서 영상의학과, 외과 등과 유기적인 체제를 이뤄내 국내 최고 수준의 췌담도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간암은 위암, 폐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발생빈도가 높은 암으로 특히 40~50대 남성의 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대 안산병원은 증가하는 간 및 췌담도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지난 3월 '간 및 췌담도 질환 전문진료클리닉'을 개설했으며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임형준 교수는 "간암은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 한다"며 "때문에 암뿐 아니라 기저질환에 대한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현재 안산병원 간 및 췌담도 클리닉은 다른 암과 차별화 된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치료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안산병원의 경우 이미 간암이 발생한 환자에게는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타과의 협진을 통해 간절제술, 간동맥 항암화학색전술, 고주파 열 제거술, 방사선치료 및 간이식 등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임 교수는 "내시경을 통한 담관 및 췌관을 조영하는 특수검사 등으로 췌장 및 담도질환에 대한 검사를 실시, 담관 및 담낭 등의 담도계와 췌장 질환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담도암 예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예방수칙이나 검진기준은 없"며 "다만 위험요인으로 지적되는 민물고기를 섭취하는 것을 삼가야 하며 간 내 담석증이나 석회화 담낭, 담도낭종 같은 선천성 기형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예방이 가장 큰 치료라며 간암 역시 주요원인이 되는 만성감염과 간경변을 잘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클리닉에서는 만성간염 환자를 중심으로 항바이러스 치료, 항섬유화 치료 등을 통해 간경변으로의 진행을 막고 있고, 간경변이 발생한 환자에게도 복수, 정맥류출혈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안산병원 간 및 췌담도 질환 전문진료 클리닉이 차별화된 치료를 토대로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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