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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정치권 소통창구 역할 노력"
[ 2008년 07월 18일 04시 55분 ]
지난 4.9 총선에서 낙선했던 김철수 전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최근 한나라당 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임 받는 등 여권 내에서 의료계 파워인사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특히 여권 내에서 의료계를 대변할 적임자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철수 전 회장은 18일 "한나라당의 신임이 이렇게 두터운 줄 몰랐다. 과거 사의를 표했음에도 또다시 재정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재선임을 바탕으로 앞으로 의료계와 정치권을 연결하는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하겠다"며 "의료계의 많은 관심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활동에 계속 뜻이 있음을 밝혔다. 김철수 전 회장은 현재 서울 관악구 지역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다음 총선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역구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후일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초반 우위를 이어가다 민주당 후보에게 역전당해 아쉬움이 컸다는 전언이다. 관악구에서 정치 기반을 닦은 만큼 낙선 이후 절치부심(切齒腐心)하기도 했다.

김출수 전 회장이 두 번의 낙선에도 정치활동에 의욕을 드러내는 것은 당내 기반이 비교적 탄탄하다는 계산이 깔린 듯하다.

김 전 회장은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임명장을 받을 때 다선 의원과 같은 위치에서 받았다. 당내 신임이 두터워 나 자신도 놀랐다"며 "앞으로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 전 회장이 당선이 확실한 비례대표를 거절하고 선거에 나섰던 만큼 향후 활발한 정치활동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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