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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임평가委가 전공의 문제 해결 키"
[ 2008년 08월 22일 06시 12분 ]
"전공의들의 수련평가 기관인 ‘병원신임평가위원회’가 병원협회 내에 존재하고 있는데, 보다 객관적인 평가 및 제도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립기관화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승진 신임회장[사진]은 21일 전공의 수련평가 주체가 병협 내에 있는 것과 관련, “기관의 중립화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는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이는 정 회장이 내건 공약사항을 제도적으로 확고히 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라는 것.

정 회장은 “전공의들을 위해 크게 ‘年 14일 휴가’, ‘군복무기간 단축’, ‘모든 진료과의 국가 보조금 지급’ 등 3가지 공약을 내걸었는데 제도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병원신임평가위원회’의 독립이 근본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군복무 단축, 국가 보조금 지급 등의 경우 많은 제도의 변화가 필요한데, 전공의의 입장이 제대로 잘 평가될 수 있도록 ‘병원신임평가위원회’가 중립적인 기관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의협 내에 있는 ‘전공의특별위원회’는 물론 병협, 의학회 등 여러 루트를 통해 전공의들의 입장을 얘기할 것”이라며 “전공의특별위원회가 현재 비상설기관인데 상설화를 목표로 전공의의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수련과정에 대한 지침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수련병원마다 수련방법, 평가, 휴가지침 등이 천차만별이어서 수련이 잘 이뤄지는 병원과 그렇지 못한 병원의 갭이 너무 크다”며 “수련규범이 있는 서울대병원을 참고해 수련과정을 표준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턴과 레지던트의 수련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 수련기준을 표준화해서 각 과별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진료행위에 대한 폭력은 있어서도 안 되며 일반 폭력 보다 무겁게 처벌받도록 입법 청원을 할 것"이라며 "폭력 문제에 대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대전협의 민원 창구에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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