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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날' 정해 경각심 일깨워야"
[ 2008년 09월 14일 03시 47분 ]
최근 동양인 대상 지방흡입술의 합병증에 대한 최초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 2009년판에 등재될 바람성형외과 홍윤기 원장. 홍 원장은 특히 지방흡입 후 인체 내 변화에 관심을 갖고 대사성인자,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여러 호르몬 등의 변화를 추적 관찰한 결과 ‘인체 아무런 해가 없다’는 것을 객관적 자료를 통해 증명했다. 비만이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비만의 날’을 정해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홍 원장을 만나봤다.[편집자주]

“비만이 국가적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국가 공휴일로 ‘비만의 날’을 정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 교과과정으로 정규화시켜 비만 퇴치에 앞장서야 한다.”

바람성형외과 홍윤기 원장은 "비만 유병률은 성인의 경우 미국 성인 5명 중 3~4명, 한국 성인 5명 중 2~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21세기 새로운 역병이라고 할 수 있다”며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벌써 선진국은 비만을 국가적인 질병으로 간주하고 이를 퇴치 혹은 감소하기 위해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했거나 구축 중이라는 것.

일례로 미국은 이미 비만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런 과정으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직장인에게 비만세를 물리는 조세법을 적용해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있다.

홍 원장은 “비만 자체가 고혈압, 당뇨, 통풍 등 여러 가지 대사 합병증을 발생하는 고위험 인자임을 국가적 차원에서 인지해 이를 예방하고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는 국민건강을 위함이고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그는 “‘비만의 날’을 정하는 것 외에도 식이요법, 운동 프로그램 등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지식을 국어, 영어, 수학 등과 같이 학교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시켜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즉, 건강한 신체가 새로운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는 인식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최근 지방흡입술에 대한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술이 위험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는 선입견이 있다는 홍 원장은 “ 지방흡입수술은 수술 후 발생하는 인체 내 여러 지표의 변화, 생리학적인 변화 등을 충분히 숙지하면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안전한 수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방흡입술에 관한 많은 지식을 이미 의사들이 공유하고 있어 비만 의료시장의 한 부분으로 그 역할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 지방세포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은 지방세포의 대사성 인자의 연구와 지방세포를 이용한 줄기세포의 연구다.

홍 원장은 “지방세포의 대사성 인자 연구가 정립되면 당뇨 및 비만 치료제 등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며 “지방세포를 이용한 줄기세포 연구는 지방세포를 가장 많이 채취하는 분야가 성형외과임을 감안하면 향후 기초의학 분야와 접목해 다양한 세포치료제의 개발이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개인적으로 여건이 되면 젤 타입의 지방줄기세포를 개발해 안전한 반영구 지방필러를 개발하고 싶다”면서 “사실 이번 연구는 강북삼성의료원 근무당시 연구했던 결과인데 개원의가 된 후 지속적으로 연구를 할 수 없지만 사설 연구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싶다”고 희망사항을 피력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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