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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中·日환자 메카로 육성"
[ 2008년 09월 30일 19시 40분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에 이어 외국환자를 유치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도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제주한라병원이 동아시아 환자 유치의 선봉장이 되겠다."

제주한라병원 김상훈 대외협력부장(구강외과)[사진]은 30일 데일리메디와의 유선인터뷰에서 "내부적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올초 PET-CT를 도입하는 등 하드웨어 보강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 부장은 "외국인 환자에 필수적인 언어 문제도 해결된 상태다. 원내 의료진이 주요 타깃인 중국과 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실력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현재 외국인 환자 진료를 전담하는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병원은 지난달 의료관광 상품을 통해 30~40대 중국인 의료관광객 12명이 유치했다. 여행사 직원인 이들 관광객은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지역을 여행하는 등 치료와 요양을 병행했다.

올초에는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오라관광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종합검진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패키지상품을 개발했었다.

최근에는 성형외과 시술을 받기 위해 중국 북경에서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건강검진과 성형수술 등에 집중된 분야를 전 진료과로 확대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겠다는 것이 병원의 구상이다.

중국과 일본 환자를 유치코자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비전도 수립했다고 김 부장은 전했다.

김상훈 대외협력부장은 "제주도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외국인환자가 건강검진과 성형수술 외에도 다양한 진료과에서 치료받도록 할 예정"이라며 "현재 일본환자의 경우 병원에 유치하기 위해 관련 에이전시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환자 유치에 적합한 다양한 패키지상품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도내 병원들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정도로 상황이 치열하다"고 덧붙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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