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5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배려 없는 난독증, 사회적 케어 절실"
[ 2008년 10월 15일 12시 14분 ]
“학생들의 인격발달에 큰 영향을 끼치는 난독증은 사회적이고 국가적인 문제다. 그럼에도 사회는 이들에 대한 배려는 없고 오해만 있다. 사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케어이기 때문에 두뇌학습클리닉을 통해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

HB두뇌학습클리닉(이하 두뇌학습클리닉) 박형배 대표이사(정신과 박사)[사진]는 "정신과 의사로서 난독증에 대한 치료법을 찾고 정리한 이론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을 가져 자연스럽게 두뇌학습클리닉을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뇌학습클리닉은 읽고 듣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개별적 학습기능뿐만 아니라 서로의 두뇌신경기능에 영향을 주면서 통합적 사고와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등의 모든 학습능력을 개선시켜주는 뇌기능발달에 집중한다.

즉, 학습과 관련된 두뇌기능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맞춤형 훈련을 하는 클리닉인 것. 현재 두뇌학습클리닉 대상은 두뇌발달과 성적향상을 원하는 모든 유,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박 대표이사는 “우리가 만든 프로그램은 공부를 잘하게 하는 학생들은 더 잘할 수 있게 만들고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왜 공부를 못하는지 원인과 평가, 훈련을 통해 스스로 깨워준다”며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ADHD, 청지각 난독증이 있는 초등학교 1학년 남학생의 경우다. 이모 학생은 ‘엄마 아빠’를 네 살이 넘어서 말했으며, 유치원에서부터 한글을 가르쳤지만 거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1년 늦게 학교에 보내는 것을 고려할 정도였다. 더욱이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ADHD 증상이 있었다.

그는 “이 학생에게 리스닝 훈련을 실시한 결과 10회 때는 충동성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19회 때는 아빠에게 처음으로 혼자서 전화를 해 부모들이 감동했으며, ‘가, 나, 다’와 이름을 쓰게 됐고 개인교습학원 선생님이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33회 때는 순서를 기다리기, 지시사항 이행하기 등 규칙에 따라 자신을 통제하며 행동하는 것이 많이 호전 됐고 50회 때는 엄마의 행동을 속뜻까지 하나도 틀리지 않고 아빠에게 전달해 엄마가 기뻐하면서도 난처해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이 아이의 증상이 호전되면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람은 부모님이다. 박 대표이사는 “이 사례뿐만 아니라 다른 경우에도 아이 증상이 좋아지면 부모들이 굉장히 고마워하면서 좋아한다”며 “꼭 증상이 없더라도 다른 형제자매에게도 훈련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학습정보가 두뇌에 들어올 때까지 문제있는 부위를 트레이닝 함으로써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식으로 신경학적인 평가를 통해 우뇌 혹은 좌뇌의 취약점을 알아내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이사는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라 공부에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며 “부모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알게 된다면 굳이 해외로 가지 않아도 자녀를 교육시킬 수 있어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영어도 마찬가지여서 듣기중심의 교육이 돼야 두뇌에서 빨리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굳이 해외로 갈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끝으로 그는 “난독증은 사회적이고 국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성을 알리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