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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비만→우울, 악순환 끊어야"
[ 2008년 10월 21일 00시 04분 ]
미국발 경기침체로 스트레스 지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폭식, 비만, 심장질환 등 스트레스 후유증이 또 다른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어 문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폭식이 습관화되면서 체중이 늘고, 늘어난 체중 때문에 우울해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시 폭식을 하는 등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비만체형학회(회장 정지연) 윤장봉 공보이사[사진](디올클리닉 명동점 원장)는 20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코티졸 호르몬이 방출되는데, 코티졸이 많을 경우 면역성이 떨어지고 감기 같은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코티졸이 만성적으로 방출되면 불안과 초조상태가 지속돼 식욕의 증가와 폭식, 만성피로, 나아가 우울증, 정신장애, 수면장애 등을 초래하면서 건강을 해치게 된다는 얘기다.

윤 공보이사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마련하지 못한 채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갑작스런 스트레스 노출이 폭식으로 이어져 체중이 급속도로 늘어나게 되며 늘어난 체중으로 인해 우울증이 와 또다시 폭식을 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 윤장봉 공보이사는 스트레스의 우선순위를 정해 한 번에 한가지씩만 처리하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긴 호흡으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적당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스파나 요가, 명상 등의 취미를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비만 전문의를 방문해 본인의 스트레스 성향을 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악순환의 고리를 우선 끊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추천받고, 필요에 따라 의사처방에 의한 제니칼, 엔비유 등 약물요법 등을 병행해 과학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수립하면, 더 아름답고 건강한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윤 공보이사의 전언이다.

한편, 학회는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 대웅제약 엔비유와 함께 건강한 다이어트 정보를 제공하는 ‘아름답고 당당한 캠페인(아당캠페인)’을 오는 12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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