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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국시도 임상수행능력 평가 중점둬야"
[ 2008년 12월 21일 13시 21분 ]
“간호사 국가시험은 임상 현장에서 간호사로서 갖춰야할 임상수행능력을 합리적으로 평가해야 되며 간호사로서 갖춰야 되는 지식과 기술, 전문가적 태도 등이 포함돼야 할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사시험위원회 박인숙 위원장(충남대학교 간호학과)은 “그동안 국가시험 문항개발에 대한 연구, 국가시험과목 개선 실행 방안에 대한 연구 등이 이뤄졌으나 아직도 국가시험은 논란과 개선점 등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1962년~2007년 현재 47회까지 시행된 간호사 국가시험은 간호학 전공 7개과목과 보건의약관계 법규를 포함해 330문항으로 구성돼 있는데 지난해 문제를 분석해보면 대부분 암기형과 해석형 위주였고 해결형은 11.8%에 불과해 아직도 개선할 점이 많다는 주장이다.
박 위원장은 “졸업생들이 취업하는 임상 현장에서는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능력있는 간호사를 원하나, 학부에서 실제의 임상실습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간호현장에서는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 수준 향상으로 통합적이며 과학적인 간호 제공 능력이 필수로 요구 되고 있고 또한 임상 지식의 발전과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간호사도 대상자와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결정을 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간호사 국가시험도 신규 졸업 간호사가 간호사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기본직무와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 및 종합적 사고력 등을 검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형 출제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
박 위원장은 “신규간호사에게 요구되는 임상적응 능력을 실제로 평가하는 임상수기시험의 도입 여부도 고민해야 될 문제”라며 “임상수행능력 평가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간호사 시험에서 시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학과 평가에서 평가 인증제를 도입하는 방법 등 임상수행능력 평가를 대체할만한 타당한 방법론이 구체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글로벌시대를 맞아 세계의 장벽이 낮아지고 있으므로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시험의 국제적 표준화 문제도 우리의 과제라는 것.
박 위원장은 “우리나라 간호교육 수준은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인정하는 수준인 만큼 간호사 시험은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간호계 내부의 통일된 의견 합일이 된다면 이론과 실기능력을 겸비한 경쟁력있는 간호사를 배출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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