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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서 친절한 男간호사 볼 날 머지않아"
[ 2008년 12월 23일 07시 55분 ]
"남자 간호사들의 일반 병동 근무가 이젠 머지 않았다."

영동세브란스 송말순 간호국장은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현재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약 4%를 차지하고 있는 남자 간호사 인력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내년 10명의 남자 간호사가 이미 확보돼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의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위해 계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간호국에서 주최한 남자 간호사 간담회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이 자체적으로 조사 분석한 남자 간호사의 이미지 분석에 대한 발표에서 나타난 것. 조사의 응답자 수는 간호사와 환자 등 총 122명이었다.

남자 간호사 이미지에 대한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함께 근무하는 동료 의료인들의 경우 '힘, 체력, 활동적'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남자 간호사에게 간호를 받았던 환자의 반응 조사에서는 1위 '친절하다', 2위 '몸이 좋아졌다', 3위 '편안한 마음이 든다'라는 순서로 응답했다. 또한 응급실에서는 남자 간호사는 '꼭 필요한 존재'라고 응답했다.

함께 일한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여성보다 더 섬세하고 성실하다', '근무 분위기가 좋아졌다', '친근하다'라는 등 대다수 호전적 응답을 보였다.

반면 "간호사의 위계 질서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답변한 경우도 있었다.

남자 간호사와 함께 일을 하면서 유익했던 점은 '환자, 의료인 모두 힘이 필요할 때'라고 답변했으며 환자는 '정서적인 지지를 받았을 때'라고 답변, 남자 간호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송말순 국장은 "난폭, 난동 환자 통제할 때나 남자 환자를 간호할 때도 남자 간호사들은 상당 부분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 간호사와 함께 일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그는 "여성과 남성의 사고 방식의 차이 및 섬세함 부족, 이해력 느림 등을 꼽았다. 하지만 함께 일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다는 답변이 상당수 였다"고 설명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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