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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 반열 오른 이비인후과학회 학술지
[ 2009년 04월 28일 07시 23분 ]
이철희 이사장 "2013년 세계학회 유치·대국민 홍보 등 위상강화"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지난해 3월부터 발행하는 영문학술지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가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돼 SCI반열에 올랐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철희 이사장은 “학회가 글로벌화와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라면서 “학회서 발행하는 영문학술지 CEO가 SCI(E)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13년 세계이비인후과학회(IFOS) 유치를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와 경합 중 이지만 10여 개 나라가 경쟁한 예선에서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꼭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회는 IFOS 위원회에 싱가포르는 이비인후과 의사가 100여 명에 불과한 반면 한국은 등록 회원만 3600여 명이고 기관식도를 비롯한 두경부외과, 비과, 이과, 청각, 음성언어, 평형, 천식 및 알레르기, 수면 등 10여 개의 분과학회를 두고 있는 등 저변이 넓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다.

다만 IFOS 위원회에서 북한과의 관계와 테러 등 안전을 우려하지만 "한국에서 단 한차례의 테러도 없었으며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게 이철희 이사장의 설명이다.

위상강화 위해 대국민 홍보사업 시행

학회는 상대적 위상을 높이고 이비인후과 영역의 질환이 국민보건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를 조사해 국가보건정책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국민건강영양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회는 전국의 수련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사람이 제일 많이 앓고 있는 이비인후과 질병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철희 이사장은 “6개월에 1만명 정도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곧 2만명의 데이터가 이비인후과 관련 질환의 유병률 등을 밝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와 함께 알레르기비염 공익광고 및 관리지침제작 등의 홍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끝으로 이철희 이사장은 “학회는 창립 60주년이 지났고, 80회 이상의 학술대회를 치렀으며 현재 3600명 이상의 회원 수를 확보했으며 그동안 기초 및 임상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업적을 쌓아왔다”면서 “90년 초에 이루지 못한 세계학회 유치를 위해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메디 webmaster@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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