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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헬스케어 산업에 60억불 투자"
[ 2009년 05월 14일 00시 02분 ]
GE가 새로운 정책방향으로 ‘헬시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을 내세우고 2015년까지 6년간 60억불을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카림카티 GE헬스케어코리아 사장[사진]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고자 헬시메지네이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GE헬스케어를 비롯해 GE캐피털, GE워터 등 전사적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GE가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해 새로운 돌파구로 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카림카티 사장은 이멜트 GE 회장의 말을 빌려 “헬씨메지네이션은 GE의 사업을 향후 10년 동안 가장 큰 성장 기회가 있는 분야로 정렬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GE 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GE의 주요 투자 분야는 의료혁신활동 30억불을 비롯해 헬스케어 정보기술 20억불, 관련 기술 및 컨텐츠 강화 10억불 등 총 60억불로 4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GE가 목표로 삼은 4대 과제는 ▲비용절감 ▲IT 헬스케어 ▲공중보건 ▲예방사업 등으로 국내에서도 GE헬스케어코리아가 이를 도입해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림카티 사장은 “15% 가량 의료서비스 비용 절감은 물론 접근성, 품질과 효율성 모두 15% 이상 확대 증가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재 이를 충족한 7개 제품이 선정됐고 20개 제품이 대기 중이다. 2015년까지 이러한 제품들을 모두 10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이러한 기기들의 국내 도입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인터마운틴 헬스케어와 메이요 클리닉과 함께 개발한 전자의무기록(EMR)을 2010년부터 시판하기로 한 GE는 이 제품의 현지화 작업을 거쳐 국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결정 지원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카림카티 사장은 “GE헬스케어코리아가 의료기기, IT 등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더로서 이번 정책으로 한국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성남의 초음파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과 서울의 EMR 연구개발센터의 역할이 점차 커져나갈 것”이라고 기대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기자간담회를 끝으로 카림카티 사장은 “GE는 지난 30년간 한국의 파트너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글로벌 경영, 녹색 성장을 중시하는 한국에 GE가 최적의 파트너로서 선진기술 등을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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