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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당뇨전문센터의 새로운 도약
[ 2009년 07월 05일 09시 27분 ]
2년 전 국내 최대 규모로 개소, 관심을 모은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병원이 그간 주력해온 당뇨 교육 시스템 및 원스톱 토털 진료서비스가 안정화돼가는 시점에서 당뇨병 연구에 내실을 기하고 외래환자 증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포부다.

당뇨전문센터 박성우 센터장[사진]은 2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센터 개소 이후 공식적인 외래환자 수만 2배 이상 늘어났고 관련 클리닉과의 연계 등 파급 효과를 생각하면 증가율은 더 클 것”이라며 “목표치에는 다소 떨어지지만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를 찾는 외래환자는 일일 270명 수준. 이를 내년까지 300~350명 수준으로 올려놓는 것이 센터가 잡은 1차적인 목표다.

애초 수입증대보다는 당뇨병 연구 및 교육, 환자를 위한 진료 시스템 구축에 목적을 두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정 부분의 적자 운영은 불가피하지만 점차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조금씩 목표치를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센터에서는 당뇨병 예방과 관련한 연구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前)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터벤션 개발, 비만·지방세포를 연구하는 동물실험 등이 그것.

이와 더불어 오는 5일(일)에는 개소 이래 최초로 연수강좌를 개최, 당뇨병 환자를 접하는 개원의들과의 화합을 꾀한다.

병원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당뇨병 연수강좌는 혈당조절의 최신지견, 당뇨병 합병증 조기진단 및 치료,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최대의 당뇨전문센터가 주관하는 첫 번째 당뇨병 연수강좌에 대한 개원의들의 관심은 기대 이상이다.

연수강좌를 준비하면서 예상 참가인원을 200명으로 잡고 그에 맞게 강의실을 배정했던 박 센터장은 사전 등록만 일찌감치 350명을 훌쩍 넘기는 ‘기현상’에 장소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 사전 등록 명단에는 지방 개원의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박성우 센터장은 “당뇨병 치료에 관한 정확한 진료 방침을 전달하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연수강좌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매년 당뇨병이라는 한 가지 테마로 강좌를 구성해 내용에 연속성을 기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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