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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통증 등 새 영역 개척"
[ 2009년 08월 07일 05시 38분 ]
어느 덧 48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산하 10개의 분과학회와 5개의 지회, 그리고 2200여 회원이 참가하는 방대한 조직으로 성장, 발전한 대한신경외과학회.

2013년 제15차 WFNS 세계학회 서울 유치까지 확정되면서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실제 SCI 등재, 그리고 2013년 제15차 WFNS 세계학회 서울 유치 등 또 하나의 커다란 도약을 위한 많은 호재들로 고무적인 분위기다.

하지만 대한신경외과학회 오석전 이사장(한양의대)은 "날로 심화되는 개원가의 어려움, 각과 간 진료 영역 확대를 위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전공의 교육과 전문의 고시제도에 대한 개혁 등 과제들도 적지 않다. 그는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많은 일들이 끊임없이 밀려오고 있어 어깨가 무겁다"고 털어놨다.

오석전 이사장은 임기 내 수립한 정책 과제들을 제시했다. 가장 최우선적으로 회원의 절반이 넘는데도 날이 갈수록 그 위상이 위축돼 가는 개원의의 적극적인 학회 참여 유도에 무게중심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개원가의 각 위원회 참여를 통한 의견수렴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보수 교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관계 기관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적정 진료수가 유지도 과제다.

전공의 교육 과정을 보완해 전문의 고시제도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열 계획이다.

사실 전문의 고시제도는 해마다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또 개선돼 왔지만 큰 틀은 지난 40여 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갈수록 심화되는 각 과별 진료영역 문제는 앞으로 신경외과학회의 발전을 반드시 매듭지어야 하는 사안.

오석전 이사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내실을 기함으로써 신경외과 고유 영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새로운 영역(통증, 말초, 신기술 등)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제13차 WFNS 세계학회 준비는 당면한 과제다. 오석전 이사장은 "세계학회 개최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조직 위원회 활동을 격려함으로써 전 회원의 열성적인 노력으로 유치한 세계학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약점이기도 한 기초연구 시스템을 통합하겠다는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이를 아우르고 추진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는 특별위원회도 새롭게 구상 중이다.

한편,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지난 61년 3월 창립한 이후 현재 83개 수련기관과 5개 지회 및 9개 분과학회를 갖추고 2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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