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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부인암 분야 최고 내시경수술 병원"
[ 2009년 08월 30일 23시 52분 ]
"부인암 분야에서 최고의 내시경 수술 병원이 되겠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문혜성 신임 부인암센터장[사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실력으로 승부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혜성 센터장은 최근 전임 부인암센터장을 맡았던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이 이대목동병원장을 겸임하기로 하면서 새 센터장으로 임명됐다.

부인암센터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문 센터장은 “기존 김승철 원장이 세워둔 목표를 최대한 따르면서 실력있는 의료기술을 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화여대의 브랜드를 살려 여성 친화적이면서도 편안한 부인암센터를 만들고, 환자들이 조속한 시일 내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대부인암센터는 환자들의 수술 후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맹장수술과 제왕절개 등 기존 수술 흉터자국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을 진행 중이다.

문 센터장은 “종양이 아무리 커도 가능하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자궁 크기가 1.3kg(보통 40~50g)이 넘는 환자에게도 기존 1~2cm의 흉터를 통한 복강경 수술을 적용했다.

문 센터장은 “조직을 조각조각 내서 작은 구멍으로 꺼내야 하니까 수술이 너무 어렵다”면서도 “그래도 환자들이 만족하니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내시경학회에서 이 내용을 발표하고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투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문혜성 센터장은 “여자 의사이기 때문에 여자 환자의 몸과 마음을 더 잘 아는 것 같다”며 “이대부인암센터는 환자의 흉터 부분을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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