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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외 타직종에도 실기시험 확대하겠다"
[ 2009년 09월 05일 14시 40분 ]
“첫 의사 실기시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타 직종에도 실기시험을 확대하겠다.”
김건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사진]
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도 국가시험 관리직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건의료 인력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지난 2007년 간호사와 치과의사 직종의 실기시험제도 도입에 대해 연구한 바 있는 국시원은 내년부터 임상병리사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의 직종에도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방안을 두고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의사 이외에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는 직종으로는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응급구조사, 의지·보조기기사가 있다.
김건상 원장은 “지금도 8개 의료기사 국가시험에서 필기시험 형식을 빌려 간접적으로 실기시험을 시행하고 있지만, 실기시험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는 현실을 감안해 이를 확대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기시험이 원활히 시행되기 위해서는 채점위원과 자문위원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의사 실기시험도 몇몇 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실기시험은 이처럼 협력해주는 전문가 그룹이 중요한데, 타 직종에선 개인 업무를 빠지고 평가에 참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고민을 전했다.
한편, 의사 실기시험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며 총 3549명이 접수를 마쳤다. 국시원은 의과대 교수를 통해 표준화환자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고, 실기시험에 필요한 센터와 각종 장비 및 전산프로그램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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