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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의사들 살리기 위해 투쟁해야"
[ 2009년 10월 21일 10시 15분 ]
"대한의사협회는 투쟁을 통해 몰락하는 의사회를 살려라!"

2010년도 의료수가협상도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현 의료제도를 폐지해 올바른 수가협상이 될 수 있도록 의협이 투쟁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의협은 이번 수가협상 결렬과 관련해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몰락하는 의사회를 살려야 한다"면서 "적정수가와 적정급여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쟁해야 한다"고 20일 주장했다.

나 현 회장은 “실패로 끝이 난 이번 수가협상은 미래의학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으로 적정한 수가 결정을 공급자와 보험자의 동등성과 상호 존중을 통한 협력적 제도로 운영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의료계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정부는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나 회장은 “마지막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한국 의료계의 근간인 1차 의료계가 붕괴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국회에서도 계속 논의되고 있음을 인식해 적정수가를 보장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의사회는 비민주적이고 일방적인 수가협상에 더 이상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복지부 전재희 장관의 퇴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나 현 회장은 “의료계 의견을 묵살하는 수가협상으로, 더 이상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각 직역 대표들을 총 망라해 대책기구를 구성, 10만 회원의 자존심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 회장은 “몰락하고 있는 의료계를 바로 세우고 새 생명을 불어 넣을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의협은 앞장서 투쟁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 사태로 인해 차후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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