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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상의학학회를 국제학회로 Up"
[ 2009년 10월 23일 01시 24분 ]
지난 2007년 '진단방사선과'에서 개명한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한영상의학회가 국내 학회 중 최초로 정기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선언했다.

대한영상의학회 김동익 회장[사진]은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초음파의학회와 AOCR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Meet the Future of Radiology with KCR' 모토 아래 올해 정기 학술대회 국제화의 원년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회원들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국내 학술활동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내 학술대회를 국제화하기 위해 국외의 영상의학자들에게 문호를 열게 됐다는 것.

오는 23일까지 COEX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10개국에서 20명의 해외 학자들이 초청연자로 참가하게 된다. 특히 전체 6개 논문 발표장 중 1개는 영어 강의와 영어 논문구연만 진행된다.

김동익 회장은 "국내 참가자 중에서도 영어 세션에서 영어로 논문을 발표하는 참가자에게는 등록비 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전시발표는 모두 영어로 진행돼 외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언어 때문에 학술대회에서 이방인으로 머물게 되지는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5개의 special focus symposia, 15개의 postgraduate sessions, 245개의 논문 발표는 영어로, 15개의 categorical courses에서 강의 57편 및 논문 125편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또한 Young Investigators Scholarship을 제정해 외국에서 참가해 논문을 발표하는 젊은 의학자들에게 500달러씩 지원한다. 13개국에서 65편의 논문 초록을 제출했고 이 중 17명의 외국 연자가 28편의 논문(구연 14편, 전시 14편)을 발표하게 된다.

김 회장은 "대한영상의학회라는 고유 명칭을 가지고 국제학회로 격상시키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언어 등 국제화를 위한 기반은 이미 갖춰졌다고 판단, 학문적 성과에 대한 세계화를 주창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대한영상의학회는 5년 연속 대한의학회가 선정한 '최우수 학회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적 수준의 학술활동, 영상의학과로의 개명, 판독료 분리, 영상품질관리 정책 등 학술활동 및 학회의 정책 부분 등에서 대내외적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영상의학은 국내의 우수 인재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의 하나로 선호되고 있으며, 대한영상의학회지, Korean Journal of Radiology 등 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의 주옥 같은 연구 논문들은 그 우수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국제학회에서 회원들의 학문적 성과도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김동익 회장은 "이미 국제화의 시발점으로 금년 학술대회와 연계, AOCR을 유치해 지난해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앞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영상의학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빛을 발하는 학회가 되리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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