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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비보험 항목 개발"
[ 2010년 01월 21일 15시 02분 ]
“한국 이비인후과학이 2013년 세계학술대회를 유치할 만큼 세계적 반열에 올랐다. 지난 집행부가 세계화를 이뤘다면 이번 16대 집행부는 선도적인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전향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은창 신임 이사장은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은창 이사장은 “국내 의료 질을 세계적 수준에 도달시키기 위해 당면한 현안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 첫 번째 과제로 개원의들을 위해 비보험 항목을 개발해 교육하고, 차등수가제 완화와 건강진료비의 현실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최 이사장은 “이비인후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공의 지원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진료환경이 좋지 못한 것“이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정책의 수립 단계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학회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이비인후과학회로 두경부암의 대한 경각심을 높여 조기에 이비인후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검진일을 포함한 홍보사업으로 'Oral and head and neck cancer awareness week'를 제정한다.

최은창 이사장은 “각 지역의 거점센터를 지정하고 1년에 한 번 국민들에게 무료 스크리닝을 통해 두경부질환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40대 이후 흡연자를 대상으로 구강암과 두경부암, 관련 질환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교육 개선과 전문의 평생교육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그는 “학술상의 권위를 찾겠다”면서 “연구자가 현실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을 만큼 권위있는 학술상을 제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학회 주관 연구비를 증액하고 국제학술대회의 개최와 유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권위자들의 임상특강을 가능한 많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유수 해외학술지의 한국어판 발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은창 이사장은 “유능한 학자의 연구와 진료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려 국제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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