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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년, 도시바 국내 매출 넘겠다"
[ 2010년 01월 22일 04시 50분 ]
"고객이 원하는 가치 제공을 통해 사업 질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이는 도시바가 국내 시장에서 자리매길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 주창언 대표
[사진]
는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0년은 도시바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복귀의 발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회사의 올해 매출 목표는 350억 이상이다. 기존 국내 대리점이었던 '대한메트라'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해가 300억원 남짓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무리가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국내 최대 의료영상솔루션 업체인 인피니트 헬스케어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가능하다는 시각이 크다. 의료영상분야라는 공통 분모의 시너지 때문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첫 걸음도 상쾌하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홍익병원에 도시바의 최첨단 MD CT인 320 detector row의 Aquilion ONE을 철치했을뿐 아니라 울산중앙병원에 MR, CT, 초음파 제품을들 턴키로 납품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슬라이스의 MDCT 3대를 1/4분기 내 병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에 이어 지난 연말 광주에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며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또 도시바 본사의 엔지니어가 정기적으로 파견을 나가 전국적인 순회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24시간 콜센터 운영 및 해피콜 서비스, 지속적인 엔지니어 충원, 도시바에서의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도시바와의 핫라인 연결 및 원격지원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바 의료기기 제품이 국내에서는 해외시장의 명성에 걸맞는 위치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발전 가능성은 오히려 무궁무진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도시바는 최근 미국 8000여 의료기관에 제공되는 의료IT전문보고서 클라스리포트에서 '2009년 전체 의료장비 판매업체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위상이 높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의 도시바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대형병원을 타깃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세계적인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일본의 도시바와 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 헬스케어의 공동 투자로 설립된 (주)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는 5월 오픈식을 갖고, 공식적인 의료기기 판매 및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도시바 의료기기 판매와 기존 대리점의 부도로 중단된 서비스의 정상화 및 고객 신뢰도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국내 병원 중 기존 대리점과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171곳을 대상으로 협상을 진행, 대부분의 고객들과 잔여기간에 대한 재조정을 마무리 했다.
주창언 대표는 "설립 첫 해 실질적인 영업시작이 하반기였음에도 국내 최초로 MD CT인 320 detector row의 Aquilion ONE을 판매한 것을 비롯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했다"며 "2010년은 티아이메디칼로서는 정말 기대되는 한 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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