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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중대의료원 전폭적 지지 약속"
[ 2010년 02월 07일 04시 08분 ]
"두산그룹이 의료원에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고 재단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지난해 11월 새롭게 중앙대의료원 수장에 임명된 김성덕 원장[사진]은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현재 가장 큰 현안이 용산병원 이전 문제가 완료되면 내부 인력 발굴과 함께 우수한 외부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또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덕 원장이 밝혔듯 중앙대의료원의 가장 큰 현안은 용산병원 이전 문제다.

이에 대해 김성덕 원장은 "용산병원과 흑석동 병원이 합쳐지는 것은 맞지만 이를 통합으로 보지말고 '이전'으로 봐달라"며 "새로운 건물에 기존 인력과 장비들이 들어서는 것이기 때문에 '이전'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김성덕 원장의 발언은 최근 언론을 통해 용산병원 통합문제가 불거지며 구성원들과 중앙의대 동문회 등에서 우려의 목소릴 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용산병원 구성원들은 병원 통합에 있어서 구조조정에 대한 걱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덕 원장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장소만 옮기는 것으로 보면 맞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의료원은 병원 통합작업을 위해 의료원총괄위원회(위원장 김성덕 원장)산하에 진료 및 공간조정, 행정 조정, 교육수련, 물품관리, 의료장비 및 의료소모품 등 5개 부문의 TFT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성덕 원장은 "중앙대병원 증축공사를 두산건설과 협의해 올 12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계획대로 된다면 내년 1~2월 안에 모든 통합과정이 완료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통합 작업이 완료되면 860 병상을 가진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제대로 된 위상을 갖게 된다"며 "물론 타 대학병원과 규모에 있어서 경쟁이 안되지만 작지만 알찬 병원, 강한 병원을 목표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성덕 원장은 "앞으로 우리 병원은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내부 인력 발굴과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대표적인 과를 부각시킬 것"이라며 "한 두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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