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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양보다는 질적인 면에 치중"
[ 2010년 03월 13일 04시 12분 ]
"갑상선 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현재에 모든 병원이 갑상선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매년 새롭게 갑상선 질환 환자가 늘어나지만 그만큼 모든 병원이 집중하다보니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중소병원급으로는 이례적으로 갑상선 암 수술 2000례를 달성한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 갑상선센터 성진용 소장
[사진]
은 현재 갑상선 질환 환자가 늘어나면서 느끼는 도전 상황에 대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대림성모병원의 수술 실적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가 지난 2005년 갑상선 전문센터를 개설한 이래로, 2009년에 1000례, 지난 2월에 2000례를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3일에는 갑상선 암 수술 2000례 달성 기념행사를 갖고 갑상선센터 현황 및 발전방향 보고와 2000례 달성 유공자를 포상했다.
센터 성진용 소장은 2000례 기록의 퓜結?대해 “어떻게 보면 갑상선 붐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수술 건수가 늘어난 것이기도 하지만 병원과 센터 구성원의 유기적 협조가 급격한 환자 증가에 일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성 소장은 “대림성모병원은 특히 다른 병원에 비해 고주파 치료가 발달해 이것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내시경 치료는 흉터가 남지만 고주파 치료는 흉터가 남지 않아 환자가 늘어나는데 결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협조체계를 갑상선센터의 큰 장점으로 꼽았다. 성 소장은 “대형병원들은 규모가 크다 보니 각 과의 협조가 이뤄지기 어렵지만, 우리 센터는 한 센터 안에 여러 과 의사들이 붙어 있어 과간 연계가 훌륭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병원의 경우 전문의가 일주일에 두 번을 한 번에 네다섯 명씩 암수술을 하지만 전문의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치료하지 않지만 성 소장에 따르면 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는 전문의가 하루당 1명만 처음부터 끝까지 진료하게 돼 있다. 이것이 양적으로 수술을 더 늘리기 어렵기도 한 까닭이다.
이같은 협조, 융합체계와 사후관리가 잘 된다는 평가가 어우러져 병원 갑상선센터를 입拈??나게 한 것이다.
성 소장은 병원 차원에서 갑상선센터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했다.
성 소장은 “이사장과 병원장이 센터에 힘을 실어준다”면서 “인력배치나 상담 장소를 따로 마련, 다른 과는 초음파를 당일에 못할 수도 있는데 갑상선센터는 당일 초음파 감사가 가능하다”고 전햇다.
이어 그는 “갑상선 관련 질환을 의심해서 왔다가 다른 병을 확인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유방, 자궁 쪽 질환 환자도 늘게 해 갑상선 전문화가 병원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은기자 ks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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