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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암전문대학원·연구중심 분원 설립"
[ 2010년 03월 24일 04시 38분 ]
"국제암전문대학원 설립 및 연구중심형 분원 건립."

국립암센터가 연구형 병원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작업이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 박은철 단장[사진]은 3월22일 암센터 설립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새로운 10년을 위한 준비 계획을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암 연구 선도를 위해 국제암전문대학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 단장은 “현재 국제암전문대학원이 국회에 상정돼 있고 신상진 의원이 입법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법안소위는 통과하지 못하고 있지만 두달 정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말했다.

국제암전문대학원은 전략적 암관리 사업 방향에 부합해 기존 대학이나 연구 기관과 차별화된 암 전문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이를 통해 암센터는 아시아 암관리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중심형 분원 건립을 통해서는 임상시험 시설을 갖춘 첨단융합형 연구중심 암전문병원을 만들게 된다. 완화의료 시설을 갖추고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시설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국가 선도 신약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의료 기능 강화 및 암 부담 감소가 목표다.

박 단장은 “국립암센터에 새로운 대지가 필요하다는 논의와 함께 충청북도 등에서 암센터가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것을 전반적으로 피력했다”며 “오송과 대구를 비롯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임상시험을 할 수 있는 연구용 병원을 짓겠다”고 소개했다.

오송 등에 세울 병원은 암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심혈관, 암 등 전반을 합친 하나의 종합병원이다. 현재는 여러 가지 모형을 검토하고 있는 초창기 단계다. 박 단장에 따르면 새 병원 관련 TF팀을 구성해 오는 5월까지는 설립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B&D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언급했다. 박 단장은 “암센터 내 ‘B&D사업단’을 설치해서 국내외 연구자가 개발한 항암후보물질을 선별해 전임상 예비시험부터 임상 2상까지 후속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정부 부처, 산학연, 의료기관 등과 다기관 협력을 통해 진행하며 2011년부터 20년까지 10건의 기술 이전과 이중 제품화 5건을 예상한다는 포부다.

이진수 원장도 신약 개발에 중점적인 의지를 다졌다. 이 원장은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항암 신약을 만들 것”이라며 “전 연구위원이 신약 후보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으면 세계적인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목표를 표명했다.
김성은기자 ks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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