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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료원, 디지털병원 수출"
[ 2010년 05월 21일 12시 58분 ]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 윤건호 단장은 20일 공청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병원 수출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현재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과 서울성모병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술 수출을 모색 중이다.

당뇨병에 관한 디지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사업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경험과 디지털 진료 인프라, 진료서비스 등을 묶어 패키지 형태로 수출하겠다는 것이 병원 측의 구상이다.

윤건호 단장은 "지금 의학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한국이 주도해야 한다"며 "한국인 IT 인프라가 좋고 의료비용이 싸기 때문에 여건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성모병원은 미국 LA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의사를 파견했다. 러시아 의사를 고용해 코디네이터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성장 동력은 의료서비스다. 디지털병원 수출을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윤건호 단장은 "의료원은 전국에 8개 산하병원을 구축하고 있으며, 총 6000병상이 넘는다"며 "가톨릭병원협회도 있다. 전국 32개 병원으로 병상이 전체의 10%에 달할 정도로 여건이 마련됐다"고 했다.

윤 단장은 "이 많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토탈케어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의사와 환자의 자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가톨릭의 브랜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단장은 "앞으로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겠다. 이번 공청회를 연 이유도 그렇다"며 "서울성모병원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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