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5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소아암 완치자 장기추적관찰시스템 필요"
[ 2010년 05월 25일 09시 55분 ]
“소아혈액질환을 앓았던 환자들이 완치된 후 장기추적 관찰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서종진 회장(사진. 서울아산병원)은 24일 데일리메디와 만난자리에서 “소아암은 평균 완치율이 70~80%정도로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이제는 완치자 장기추적 관찰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단계”라고 강조했다.

미국, 유럽의 경우 체계적 정보전달과 환자 관리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오래 전에 진행됐다. 일본도 10여 년 전부터 관심을 갖고 소아암 완치자 장기추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이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상황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는 얘기다.

서 회장은 “치료를 잘하는 것은 당연하며, 치료 후에도 소아암 환자들이 완치했을 때 사회에 잘 복귀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학회의 임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각 병원에서 지엽적으로 알음알음 수행하고 있는 완치자들에 대한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서양에서는 완벽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돼 있다”고 말했다.

환자와 환자부모에게 치료가 끝나면 수술, 항암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해 줘야 하지만 인력과 근거 자료가 없어 열악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으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암 완치자 장기추적 관리 시스템에 대한 연구’ 계획서를 제출했고 1차 통과, 6월 말경 최종 결정된다.

확정이 되면 향후 연 6000만원 규모의 2년+2년 연구를 시행, 소아암 환자 장기추적 관찰 시스템 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 회장은 “2년 연구를 수행한 후 결과가 좋으면 2년 더 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는 국내 연구가 없어서 외국자료를 빌려서 환자에 적용하고 있지만 실제 우리나라 자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체적으로 외국과 비슷 할 수 있어도 사회심리학적, 국가민족나라마다 차이가 있어 그 나라에 맞는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소아암 환자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공을 들이고 있다. 소아암 환자 모임인 ‘레인보우브릿지’는 물론 부모들 모임인 ‘소아암부모연합회:COCCPO’, 간호사 모임인 ‘소아혈액종양 간호사회모임’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 회장은 “소아혈액종양 간호사회모임은 지난해 12월, 소아암완치자모임은 올해 2월 결성해 모임을 가졌다”며 “셀프헬프, 자족적 성격으로 서로 돕는 순수한 목적의 모임을 통해 소아암에 대한 편견 등을 대국민 홍보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학회는 4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소아암 완치자 장기추적 관찰에 관한 교과서도 국내 처음으로 제작해 내년 초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 회장은 “인프라 구축, 교과서 제작 등을 통해 초보적 수준의 완치자에 대한 시스템 마련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특히, 간호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부모, 완치자 등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학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