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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 200억 투입 새롭게 탄생"
[ 2010년 06월 27일 12시 59분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차영미)이 3년 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성빈센트병원 차영미 병원장 “환자 중심의 병원을 위한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병원 전반의 보수와 구조변경을 통해 권위주의적인 진료 시스템에서 고객인 환자 중심의 진료 공간으로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토모테라피를 비롯한 MRI 3.0, CT 등 100억원이 넘는 장비도 투입했다.

지난 2007년~2010년 5월까지 3년간에 걸쳐 이뤄진 이번 공사는 병원 외벽을 시작으로 병동, 외래진료실, 응급의료센터, 로비, 중환자실 등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차영미 원장은 “특히 권역의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어 응급실 벽을 과감하게 허물어 기존 공간의 동선을 최적화 해 오염이 덜 타는 마감재를 사용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입구에 환자분류소를, 심폐소생실은 응급처치까지 시간을 최소화하는 측면서 출입구 주변에 재배치했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어린이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차 원장은 “어린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을 위해 성인용과 소아용 변기를 나란히 설치해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생아 중환자실의 경우도 보호자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근무자의 동선이 실용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배치하고 밝고 환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외래 진료실은 각 외래별로 환자들의 심리적 측면을 고려한 색상디자인을 적용했다. 진료실의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환자 대기실을 넓힌 것이 눈에 띈다.

차영미 원장은 “진료장소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이 편히 쉬고 치유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일주일에 두 번씩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 병원이 아닌 내 집처럼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42병동부터 시작된 병동공사는 병실과 간호 스테이션, 휴게공간 등이 환자와 보호자가 입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게 개선했다.

차영미 원장은 “3년 여에 걸친 공사기간 특히, 병동 공사 때에는 2~3주 간 2개 병동을 비워가며 어렵게 공사를 했다”며 “특실은 최고의 VIP가 머무를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안정감을 주고 마감재도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럭셔리하게 꾸몄다”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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