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코내시경 검사상 후비강 foamy secretion환자 임상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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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내시경 검사상 후비강 foamy secretion환자 임상특징


[ 2007년 01월 26일 09시 25분 ]

목적

후비강에 foamy secretion을 보이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 치료법, 치료 결과 등에 대해 알아보고 후비루증후군과의 차이점을 분석해본다. 향후 이런 환자군에 대한 임상적 평가에 필요한 프로토콜을 확립한다.

방법

2002년 6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시행한 코내시경 검사상 후비강에 foamy secretion을 보이는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환자의 의무기록을 검토했고 전화 설문을 통해 현재 환자의 증상 및 치료 경과를 알아봤다. 성별분포에서는 남자 10예, 여자 10예였으며 연령분포는 8세에서 67세까지로 평균 34세였다.환자들은 치료 후 외래를 통해 평균 3.3개월 간 추적 관찰했다.

결과

주증상은 코막힘이 9예, 후비루 7예, 비루 4였다. 13명에게 PNS view를 시행해 5명이 부비동염 소견을 보였다. 부비동염을 동반한 환자는 macroliderP통의 항생제, 혈관 수축제,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비강 세척을 시행했다. 4명은 증상이 호전됐고 1명은 PNS view상 부비동염은 호전됐으나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피부반응검사 혹은 MAST로 알레르기 검사를 한 6명에서 양성은 3명이었다.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3명은 항히스타민제, 혈관 수축제 및 비강 세척을 시행했고 모두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10명에게 비즙도말검사를 시행해 호산구 증다성 비알레르기 비염 진단된 환자는 2명이었다. 이 환자들은 혈관수축제,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비강 세척을 통해 증상이 호전됐다. 전화 설문에서 20명의 환자 중 12명은 다시 증상의 악화를 호소했지만 치료를 받지 않는 상태였고 7명은 비강 세척을 통해 자가 치료를 시행하고 있었다.

결론

후비강에 foamy secretion을 보이는 환자는 만성 기침과 비염 및 부비동염 치료를 병행해 40%는 호전됐고 60%는 증상이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