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난소의 성숙기형종은 흔한 난소종양이면서 드물게 악성 변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빈도는 1~3%이다. 대부분 편평세포암(83%)이며 주로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 성숙기형종의 악성 변성에 대한 연구가 병원 중심으로 발표된 논문은 있으나, 대규모로 이뤄진 적이 없어 정확한 실정을 알 수 없었다.
방법
인터넷을 통해 대한산부인과학회 및 대한부인종양학회 홈페이지에서 중심단어 'Mature cystic teratoma, dermoid cyst, malignant transformation'으로 발표된 악성 변성된 성숙기형종을 조사했다.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총 31 논문에서 46건의 악성 변성된 성숙기형종을 회고했다.
결과
나이는 51.8±13.5(27~82세)세, 폐경 된 경우가 46%, 조직학적 분류는 편평세포암 57%, 선암 15%, 갑상선 유도암종 7% 등의 순이었다. 종양의 가장 큰 장경은 14±5.0cm, 최소 5cm, 최대 27cm였다. 병기는 1a 39%, 1c 13% 등으로 병기1이 54%를 차지했다. 수술방법은 전자궁절제술 및 양측난관난소절제술이 28%, 병기설정수술이 24%, 일차수술 후 이차적인 병기설정수술이 9%순이었다. 수술 후 화학항암치료는 시행하지 않은 경우가 39%였으며 치료한 경우 bleomycin/etoposide/cisplatin과 cyclyphosphamide/cisplatin을 사용한 경우가 9%씩이었다. 그 외에도 cysplatin/taxol, bleomycin/vincristine/cisplatin, bleomycin/ifosfamide/cisplatin 7%로 사용됐다. 항암제 사용횟수는 4.8±2.0(최빈값 6회)회였다. CA 125와 SCC는 정상인 경우가 56%로 많았고, CA 19-9는 56%에서 정상치보다 높게 측정됐다. 예후는 재발 없이 건강한 경우가 52%, 사망 11%, 재발 9% 등이었으나, 알 수 없는 경우도 28%나 됐다.
결론
논문을 회고하면서 비교적 젊은 나이인 27세에서도 악성변형이 발견되고 있고, 조직학적 분류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성숙기형종의 악성 변성에 대한 학회 차원에서의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됐다. 그리고 보고된 논문들이 자료로 이용하기에 충분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아서, 증례보고를 할 때 필수적으로 기록되어져야하는 부분들에 대한 기준을 학회 차원에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