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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에 발생한 악성섬유조직구종 절제 후 재건술
[ 2007년 09월 16일 03시 10분 ]
목적

악성섬유조직구종(MFH)은 섬유아세포와 조직구양세포가 혼재된 결합조직성 악성 종양으로, 성인에서 발생하는 연조직 육종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사지(60%)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종양 자체에 대한 조직발생과 치료 및 예후에 관해서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광범위한 종양의 절제와 함께 수술 후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 등의 부가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종양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악성도가 높고, 수술적 치료 및 부가적인 치료 후에도 국소적 재발이 빈번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원격전이가 발생되는 경우도 많다. 처음 재건술을 시행할 때 이러한 종양의 특성을 고려해서 재건 방법을 택해야 할 것으로 생각돼 종양의 광범위 절제 후 재건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와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사지의 악성섬유조직구종(MFH)의 광범위한 절제 후 재건할 때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1991년 8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본원에서 광범위 절제술시행 후 발생한 연부조직 결손에 대해서 재건술을 시행 받은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치료방법, 재발 유무 및 이에 대한 치료 등에 대해 분석했다.

결과

병변의 광범위 절제술 후 재건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재발돼 2회 이상 수술받은 경우는 12례 중 7례였다. 수술 후 재발된 경우는 대개 1년 이내이고 재발 횟수는 1~5회, 원격전이 1례였다. 재발로 인한 재건술로 국소피판은 7례, 유리피판을 시행한 경우는 2례였다. 수술 후 방사선요법은 12례 중 6례, 화학요법과 병행은 2례에서 시행했다. 합병증으로 방사선요법 후 생긴 방사선골괴사가 3례 발생했다.

결론

악성섬유조직구종은 치료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명확히 규정된 치료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사지에 발생하는 악성섬유조직구종은 재발이 높고 종양의 크기, 절제범위 및 침범깊이 등이 재발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후 국소적 재발 및 원격전이를 줄이기 위해 방사선요법 및 화학요법과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지만 빈번한 재발에 의한 추가적인 재건 수술이 필요하므로 유리 피판의 시행은 재발 시의 재건술까지 고려, 주의해 결정돼야 한다. 향후 전향적이고 지속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악성섬유조직구종의 치료법 및 재건술 연구가 시행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세대의대 탁관철 교수 webmaster@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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