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부당 경량아로 출생한 아이들은 행동과다, 주의 집중력 부족, 인지장애, 학습장애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 출생 시 성장지연의 정도, 성별, 사회경제적 요인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부당 경량아로 출생한 소아와 청소년의 행동과다, 주의 집중력 부족, 인지장애, 학습장애 및 정신심리학적 특성을 알아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만삭으로 출생 시 체중이 해당 재태 기간의 10백분위수 미만에 해당하는 부당경량아 51명과 10백분위수 이상인 대조군 5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연령은 부당경량아 12.1±1.7세, 대조군 12.3±1.5세였다. K-CBCL(아동, 청소년 행동평가 척도), K-YSR(청소년 자기 행동 평가)을 이용해 사회능력, 문제행동증후군에 대해 부모, 소아가 직접 설문지를 작성했다. ADHD Rating Scale-IV(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평가 척도)를 이용해 부모와 교사가 작성, 행동과다, 주의집중력장애를 조사했다. K-WISC-III(한국 웩슬러 아동 지능검사)로 언어성 지능, 동작성 지능, 전체지능을 측정했다.
결과
1)출생시 체중은 부당경량아군이 2.3±0.3kg, 대조군이 3.3±0.3kg이고 신장 SDS는 부당 경량아군이 0.45±1.1, 대조군이 0.27±1.1, 체중 SDS는 각각 -0.28±0.9, 대조군이 0.29±1.2였다.(P<0.05). 2)CBCL에서 사춘기군에서 부당경량아군이 대조군보다 비행이나 공격성, 외현화 척도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주의집중력이 떨어졌자. 3)YSR에서 부당경량아군이 대조군보다 주의 집중력이 떨어지고(P<0.05), 우울, 불안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평가 척도에서 부당경량아군이 10.6±8.5점, 대조군이 9.9±7.1점이었고, 부모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인식하는 비율은 부당결량아에서 47.1%, 대조군에서 22.4%였다(P<0.05). 5)지능검사에서는 사춘기전에서 부당경량아군이 대조군보다 어휘, 공통성, 동형 찾기 점수가, 사춘기군에서는 어휘점수가 의미있게 낮게 나왔다(P<0.05). 6)사춘기 전에서 언어성 지능, 언어이해가, 사춘기군에서는 언어성 지능, 전체지능, 언어이해, 주의집중점수가 낮았다(P<0.05).
결론
부당경량아군은 대조군에 비해 주의집중력이 떨어지고, 동작성 지능보다는 언어성 지능이 낮은 점수를 나타냈고, 전체지능이 낮아 학습장애를 보였다. 출생 시 체중이 주의집중력부족, 인지장애, 학습장애에 영향을 미치리라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