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로봇 복강경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200례의 임상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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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복강경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200례의 임상경험


[ 2008년 02월 26일 01시 30분 ]

목적
단일 기관에서 시행한 로봇 복강경 근치적 전립선적출술(RLRP) 200례에 대한 경험을 발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7월부터 2007년 7월까지 200례의 RLRP를 시행하였다. 수술은 두 명의 술자에 의해 four robot arm을 이용하는 da Vinci robot system으로 시행되었고, 모든 환자에서 경복막 접근법을 이용하였다. 수술 전후의 임상경과와 단기 수술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64±8.2세 였고, 평균 체질량지수는 24.2±2.6kg/m2 였다. 술 전 전립선특이항원 수치는 중앙값 8.24ng/ml(1.37-726.60)이었고, 술 전 Gleason score는 평균 6.5점 이었으며 경직장초음파로 측정한 전립선의 크기는 32.1±15.1gm이었다. 임상적 병기는 162례는 국소 전립선암이었고, 38례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전립선암이었다. 전체 수술 시간은 중앙갑 215분(140-418)이었으며, 술 중 실혈량은 중앙값 300ml(50-2700)이었다. 수술 중 합병증으로 수혈을 시행한 19례가 있었으며, 1례에서 전기소작에 의한 하행결장 손상이 있었다. 6례에서 직장손상이 있었고, 모두 술중 일차 봉합하였으며, 그 중 1례에서 전기소작에 의한 하행결장 손상이 있었다. 6례에서 직장손상이 있었고, 모두 술중 일차 봉합하였으며, 그 중 1례에서 직장방광 누공이 생겼다. 적출된 전립선의 무게는 평균 32.1±15.1mg이었고, 술 후 Gleason score는 평균 6.7였다. 절제면 양성률은 32.0%(64/200)이었고, 국소 전립선암에서의 절제면 양성률은 27.8%(45/162)였다. 직장 손상이 있었던 환자를 제외하고 모든 환자가 수술 다음날부터 연식이 가능하였고, 평균 술 후 2.3일부터 일반 식이가 가능하였으며, 재원기간은 중앙값 5일(2-26)이었다. 6개월 이상 외래 추적 관찰을 했던 71명의 환자 중 97.2%(69/71)의 환자에서 술 후 6개월 내에 완전 요자제가 가능했으며, 40.8%(29/71)은 도뇨관을 제거한 후 바로 요자제가 가능하였다. 술 전 발기 여부가 확인되었던 65세 이하의 환자 58명중 53.4%(31/58)에서 술 후 발기능이 유지되었고, 34.5%(20/58)에서는 자위 또는 성관계가 가능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 RLRP의 실행 가능성과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단기간의 결과로서 RLRP의 종양학적 유용성에 대해서는 보다 큰 환자군을 대상으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