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태변성 복막염은 출생 전이나 후에 발생하는 장관 천공에 의해 태변이 복강내로 유출되어 발생하게 디는 무균성 화학성 복막염으로 최근에 산전 조기 진단법과 수술방법 등의 발달로 인해 생존율이 상승하고 있다. 본 연구는 향후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본원에서 경험한 태변성 복막염 34예의 임상적 경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신촌 세브란스 병원 NICU에 내원한 환아들 중 산전 또는 분만 후 태변성 복막염으로 진단된 3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후향적 조사로 환아의 재태주령(26+1-40+2wks)출생 체중(920g-4, 100g), 성별(남:여=3.3:1), 첫 진단재태주령(32±4.2wks), 산전 진단시 소견, 분만 후 임상적 증상, 치료, 사망 등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태변성 복막염으로 진단된 환야 34예 중 37주 미만 미숙아는 14례(41%), 산전에 태변성 복막염으로 진단된 환아가 25례(73%), 분만 후 복부 팽만 등의 임상 소견 있어 검사 진행시 진단된 경우와 외부 병원에서 출생 후 진단받고 전원된 경우 등 9례(27%) 있었다. 산전 진단된 경우, 초음파 소견상 태아 복수(n=12,48%), 장 폐쇄(n=5,21%), 복부 종괴(n=2,8%), 석회화(n=2,8%) 소견이 많았고, 산모 12례(35%)에서는 양수 과다증이 동반되었다. 분만 후 환아들의 첫 증상은 복부 팽만(n=19,56%), 호흡곤란(n=5,15%), 복부 종괴(n=3,9%), 수유장애(n=2,6%)가 주 증상이었고, 진단 도구는 복부방사선 소견에서 10례(29%)가 진단되었고, 추가 시행한 복부 초음파에서 17례(50%)가 진단되었으며, 6례(18%)는 Barium enema 시행후 진단되었고, 1례(3%)는 복부방사선이나 초음파상 진단적 특징이 없어 복부 CT까지 시행후에야 진단되었다. 34례 중 3례(9%)는 출생 후 항생제 투여 및 보존적 요법하면서 장천공이 자연적으로 호전된 경우이며, 31례(91%)는 수술적 요법을 하였으며, 수술 소견상 Generalized type 16례(52%), pseudocyst type 7례(23%), fibroadhesive type 8례(25%) 있었다. 전체 환아 중 사망은 7례(21%)로 선천성 심장기형, 선천성 거대 결장증 등동반 기형으로 수술 후 사망한 경우가 5례 있었으며, 2례는 보호자 치료 거부한 경우였다.
결론 태변성 복막염은 드문 질환으로 분만 전 후 산모 또는 환아의 이상적 증상 및 방사선 소견으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적절히 이뤄 진다면 이 질환의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