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야연은 DNA와 RNA의 합성과 세포분열을 촉진시키므로써 성장에 영향을 주는 미량원소로서 결핍 시 성장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혈중 아연농도가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영동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한 283명(남 150, 여 133)의 소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11명(남 4명, 여 7명)의 저신장증 환아가 포함되었다. 대상아에서 신장, 체중, 성 성숙도를 계측하였으며 혈액검사를 통해 아연,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인슐린양 성장인자-1, 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유리 타이록신을 측정해 분석하였다.
결과 혈중 아연농도가 감소한 군은 총 44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10.5±2.7세, 신장 표준편차점수는 -0.16±0.97, 체중 표준편차점수는 0.16±0.88이었으며, 각 호르몬의 평균치는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231.8±65.8 IU/L, 인슐린양 성장인자-1 222.1±126.6ng/mL, 인슐린양 성장인자 결합단백-3 3.95±1.15ug/mL, 유리 타이록신 1.25±0.14ng/dL로 측정되었다. 혈중아연농도가 정상인 군은 총 239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11.0±2.9세, 신장 표준편차점수는 -0.16±0.99, 체중 표준편차점수는 0.08±0.93이었으며 호르몬의 평균치는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218.7±84.6 IU/L, 인슐린양 성장인자-1 248.5±119.2 ng/mL, 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4.52±0.94ug/mL, 유리 타이록신 1.31±0.173, ng/dL로 측정되었다. 두 군간의 각 측정값의 평균치를 비교한 결과 신장 표준편차점수, 체중 표준편차점수, 성 성숙도,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인슐린양 성장인자-1은 두 군간의 평균값에 유의한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유리 타이록신은 두 군간의 평균값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존재했다(p<0.05). 또한 혈중아연농도와 각 측정값과의 상관관계 역시 신장 표준편차점수, 체중 표준편차점수, 성 성숙도,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인슐린양 성장인자-1에서는 특별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유리타이록신은 혈중 아연농도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결론 혈중 아연농도의 차이에 따른 신장 및 체중, 호르몬들의 평균값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혈중 아연농도와 신장 및 체중 사이에서도 특별한 상관관계는 관찰되지 않았다. 혈중 아연농도는 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유리 타이록신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보다 많은 대상에서의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